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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잇는 향토 음식 ‘제주부엌이야기’로 풀어내

세대를 잇는 제주 음식과 발효 음식 조리법 등을 담은 제주부엌이야기책자가 도민들에게 배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제주부엌이야기를 지난해 12월 발간하고 선착순으로 1000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문화 공간인 제주의 부엌이야기를 문화적으로 이해함과 동시에 전통 식문화 계승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발간됐다.


 

책자는 제주부엌의 구조 제주 부엌살림 사시사철 푸성귀가 자라는 공간 우영팟 함께 만드는 차롱도시락 이야기 전통식문화 과정 속 레시피북 교육생 인터뷰, 내가 생각하는 제주음식이란?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제주음식의 과거와 현재, 공간과 시간을 잇는 곳간으로 표현한 제주부엌의 공간구조, 부엌살림 변화상과 우영팟에서 자라는 양하퍼데기배추잔파 등 채소이야기와 더불어 요리법이 담겼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먹거리와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법 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포함됐다.


 

전통식문화 과정 속 레시피북에는 수많은 끼니를 만들었던 제주어머니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인 낭푼밥상, 돔베고기 등 20개 레시피와 세대를 이어오는 고구마상애떡, 오합주 등의 요리비법이 기록됐다.


 

지난해 향토 음식 자원 발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제주부엌이야기, 제주음식의 이해, 전통다과를 활용한 한식디저트, 제주음식 스토리텔러 양성, 발효음식 과정 등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을 내용도 함께 정리해 엮었다.

 

방인경 농촌지도사는 제주부엌이야기 책자를 배부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621, 3)을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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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여름철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읍면동 17개)·서귀포경찰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자유활동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편의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관내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 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등이다. 특히 ▲6~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과 ▲9월 개학기 ▲11~12월 수능 및 연말에는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주변, 번화가, 관광지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방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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