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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제주아트센터 콘서트”

제주아트센터는 개관8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 특별콘서트 제주공연이 개최된다.
 
제주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빡빡한 국내외 공연일정에 어렵사리 초청 성사되었다. 흔치 않은 제주도내 정식 공연장의 공연으로 조수미 자신도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등 명작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하여 한국민요 ‘새야새야’, ‘가고파’, ‘꽃구름 속에’ 등을 노래한다. 또한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등 대중적 음악도 들려준다.
 
 한국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베로나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콩쿨르에서 우승하며 1986년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거장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목소리”, “신이내린 목소리” 라는 극찬으로 세계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였고, 게오르그 솔티 경이 지휘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르디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카’역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1993년 이태리에서 그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La Siola d’Oro)> 수상 및 2008년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성악가에게 있어 자랑스런 명예이자 큰 영광인 <푸치니 상(The Puccini Award)>을 수상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북경올림픽에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 ‘세계3대 소프라노’로 선정되어 독창회 무대를 가졌다.


 이번 공연의 반주는 미국출신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이 맡는다. 현재 프랑스 고등음악원에서 근대가곡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인 성악가인 로베르토 알라냐, 준 앤더슨, 이자벨 드뤼에 등과 협연한 정상의 피아니스트이다.


공연은 5월 29일 오후 7시 30분이고, 1층 30,000원 2층 25,000원으로 7세 이상 공연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5월 8일부터 전화(제주아트센터 728-1509)와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에서 가능하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카드 소지자) 등은 50%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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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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