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도면(면장 한정우)과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고성균)는 봄을 맞이하여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삼일간 우도 천진항에서 소라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금번 10회를 맞이하여 소라축제를 더욱더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4월 6일 저녁 7시에 우도 천진항 특설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최고의 성악가인 테너 엄정행, 소프라노 강혜명 등이 참여하여 우도의 역사와 삶을 예술로 노래하는 우도 창작 가곡의 밤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도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우도면 일부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이 실시되어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렌터카만 우도내 운행이 가능하였으나, 우도에서 숙박을 하는 관광객의 야간이동이 불편하여 렌터카 및 전세버스 출입 제한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소라축제기간을 맞이하여 우도에서 숙박하는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19일 우도면내 자동차운행제한을 완화 변경하였다.
변경된 내용은 우도내 숙박 이용 관광객들이 운행하는 렌터카에 한해서 우도에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용방법은 우도 도항선 대합실(성산 및 종달항)에서 매표소 직원에게 우도내 숙박업소가 모바일로 전송한 문자메세지를 확인시키고 우도내 운행허용차량스티커 받아 차량 앞면 유리내부에 부착 운행한 후 나가실 때 도항선 관계자에게 스티커를 반납하도록 하였다.
한편, 한정우 우도면장은 “앞으로도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찾아 더 나은 우도관광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