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 대구컵국제휠체어농구대회 5연패 금자탑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회장 부형종)7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제주팀은 28일 첫 경기에서 한국체육대학교YB팀에게 78-55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을 했다. 이후 필리핀 을 74-51, 서울시청을 53-47로 물리치고 B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홈팀인 대구시청을 맞아 김동현, 김호용, 이경훈 트리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72-37로 손쉽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3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지난 6월 제주도지사배 결승연장 혈투 패배를 설욕하려는 실업팀인 서울시청을 맞아 에이스 김동현의 탁월한 위치선정에 이은 정확한 골밑 슛과 내외곽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김호용과 황우성, 송창헌이 상대를 압박하는 강력한 수비에 이은 제주팀의 특기인 삼각패스 속공을 구사하며 72-64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침착한 경기운영을 펼친 제주는 김동현(24득점), 김호용(20득점), 송창헌(14득점), 황우성(12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기의 흐름을 뺏기지 않으면서 3~5점차 내외의 점수를 꾸준히 유지했고 결국 최종스코어 72:64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시상에서는 대회 베스트 5에 김동현, 황우성 선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는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리그 우승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하여 올해 3관왕을 달성했으며, 오는 9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5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