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 지난 29일 제7경주 900M 경주로 펼쳐진 성산일출 특별경주에서 김용섭 기수가 제주마 ‘구억불’에 기승하여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255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산일출 특별경주에서는 경주초반부터 “한라신화”가 선두그룹을 이끌었고 뒤를 이어 “구억불”과 “천문조”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한라신화”,“구억불”,“리듬”,“동부여걸” 4마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막판 괴력이 힘을 발휘한 김용섭 기수가 기승한 “구억불”이 “한라신화”를 제치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성산일출 특별경주 상위(1~3위) 입상마는 이달 27일에 계획되어 있는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