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세계 축구의 미래, 제주서 본다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전설의 시작'

세계 축구의 미래를  제주서 본다.

지난 315일 수원에서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조 추첨이 끝나고 조별 예선 대진이 확정됐다. 제주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C조에는 포르투갈, 이란, 코스타리카, 잠비아가 포함되었으며 5.26일 개최되는 조별리그에 대진된 B2vsB3, A2vsA3에 바누아투, 독일, 아르헨티나 기니가 확정되면서 제주에서 세계 축구 강호들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 자존심을 지킨다.”

디에고 마라도나, 라몬 디아스,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이름만 들어도 모두 아는 축구 선수들이 공통점은 모두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것과 모두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여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6(1979, 1995,1997, 2001, 2005, 2007) 우승 경험을 지닌 전통의 강호이다.

 

하지만 이번 2017 남미축구연맹(CONMEBOL) U-20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5분에 터진 동점 골 덕분에 예선 탈락의 위기를 면했다. 4위로 막차에 올라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와, 축구천재 메시의 나라답게 예선 경기에서도 개개인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과 날카로운 공격은 계속 보여주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마르셀로 토레스’ 2명의 공동 득점왕을 배출하였다. FIFA 순위 1위의 나라로서 예선전 때와 달리 선수들 간의 호흡을 끌어올린 아르헨티나의 이번 월드컵에서의 화력은 예상할 수 없으며 영원한 우승 후보이다.

 

2의 메시를 이을 선수를 먼저 볼 기회는 오는 526일 저녁 8시 아프리카의 새로운 강호 기니와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르투갈 최상의 골 결정력으로 골 축제를 연다.”

포르투갈은 FIFA 순위 8위의 나라로서 우리에게는 2002년 월드컵 때 피구의 나라로 유명하다.

 

하지만 FIFA 주관 대회에서 U-20 월드컵에서만 두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지난 7월 독일에서 개최된 2016 UEFA 유럽 U-19 챔피언십에서 A 1위로 준결승전에 오르며 U-20 세계 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 감독인 에밀리우 페이세 감독은 1991년 자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할 당시 피구, 후이 코스타, 아벨 샤비에르와 함께 활약했으며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디다스 골든 볼의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선수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페이세 감독은 포르투갈의 3대 축구 클럽, 즉 스포르팅 CP, 포르투, 벤피카에서 모두 뛴 경험이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들 가운데 하나다.

특히 유럽 축구선수권대회에서 6명의 선수가 득점 기록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득점력은 자랑하는 포르투갈의 경기는 제주에서 521일 낮 2시 잠비아와, 524일 저녁 8시 코스타리카 2경기가 펼쳐진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유망주 벤야민 헨리흐스의 활약이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다.”

 

독일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10회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 참가한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난 말리에 패해 결승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지금까지 독일이 U-2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1981년 처음 출전한 호주 대회가 유일하며 (당시 서독으로 참가), 1987년 칠레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된 2016 UEFA 유럽 U-19 챔피언십에서 대회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독일이었지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이탈리아전 0-1 , 포르투갈전 3-4 ) 꿈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하지만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눌러, 구이도 슈트라이슈비어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간신히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 월드컵 본선행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독일의 본선 진출에 가장 큰 힘을 보탠 선수는 벤야민 헨리흐스(레베쿠젠소속)이다.

 

U-20 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전세계 축구인들이 주목하는 벤야민 헨리흐스(레베쿠젠소속)의 양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렸을 때부터 기량을 뽐냈다.

 

2015년에는 U-17 월드컵 때 주장으로 활약하였으며 UEFA 유로 U-17 베스트 선수로 선정, 독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축구유망주에게 주는 상인 프리츠 발터 상에서도 U-19 부문 금메달을 수상, 특히나 본선진출이 걸린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부를 결정짓는 정확한 슛으로 5-4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승리의 주역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벤야민 헨리흐스의 전설의 시작을 526일 오후 5시 독일과 바누아투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미리 한국 16강전!

한국의 메시 이승우와, 백승호의 활약을 제주에서 본다.”

대한민국 경기가 제주에서 열리지 않아 아쉬운 도민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본 대회전 대표팀을 미리 볼 수 있는 테스트 이벤트가 330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전 마지막 친선 경기로 죽음의 조에 편성된 신태용호의 전술과 전략을 점검할 수 기회로, 16강 진출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이다.

 

축구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 이승우와 백승호 역시 일찍이 대표팀에 합류하여 대표팀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이번 테스트 이벤트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밝혔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한다. 본 대회의 조별 예선 경기 방식과 동일하게 더블헤더’(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진행)로 진행되며 25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제주를 포함한 수원과 천안에서 열린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표팀을 미리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한 아디다스컵 U-20 대표팀 4개국 국제축구대회'25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제주를 포함한 수원과 천안에서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온라인: ticket.interpark.com, 콜센터: 1544-1555)에서 320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대한민국 경기 포함 6경기 전체가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