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1000승을 달성한 고성동 조교사에 대한 기념 시상식이 열렸다.
고성동 조교사는 1991년 3월 데뷔하여 25년 10개월 만인 지난 12월 24일 제 5경주에서 정명일 기수가 기승한 ‘여류검객’으로 10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총 전적은 10,167전 1000승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1000승 이상 달성한 현역 조교사는 김영래 조교사(1,214승), 김한철 조교사(1,181승), 변용호 조교사(1,037승)에 이어 네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고성동 조교사는 복승률 19.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데뷔 후 제주도지사를 비롯하여 7개의 대상경주를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2016년도 마지막에 펼쳐진 제10경주에서 “대풍작”에 기승한 김홍권 기수가 우승하며 올 한해 렛츠런파크 제주 경마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