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제주의 이재웅 기수가 지난 12월 2일 제5경주에서(800m, 핸디캡) ‘백록여제’에 기승하여 문현진 기수의 ‘가리왕산’과 결승선 막판까지 치열한 각축전 끝에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통산 5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 17년 출전 4005전 만에 이루어낸 값진 결과로 금년에만 61승 2착 46회를 기록하며 괘조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기록 조기달성이 예고된 이재웅 기수는 대상경주를 6번이나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5년에는 최우수 기수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렛츠런파크 제주의 최고의 기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재웅 기수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 철저로 지속적인 기록경신에 도전하겠다는 프로근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