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항몽유적지는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몽골 직할통치, 목호 진압 등 고려말 제주 역사
를 청소년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해설을 통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삼별초 항쟁
길’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8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청소년 역사탐방은 제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집결한 후 군항포(하귀1리)와 파군봉, 항파두리 토성 및 항몽유적지, 극락봉과 ‘살맞은 돌’까지 이어지는 탐방코스를 따라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다채로운 현장 역사해설이 더해져 새로운 역사 유적코스를 처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항몽유적지는 기존 ‘고려시대 삼별초 항쟁의 역사 속으로~’초등학교용 역사 해설서의 내용 보완과 수준을 높여 새롭게 제작해 활용하고, 항파두리 토성 등에 대한 환경정비와 사전답사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청소년 역사탐방 참가는 제주시 문화유적 통합 홈페이지(5.12~5.20)
(http://culture.jejusi.go.kr/)와전화(728-8641), 팩스(713-1984)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