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4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합창단 ‘제 9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임한귀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꽃 내음이 가득한 봄을 맞아 언제 들어도 친숙하고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합창곡을 엄선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임한귀 객원지휘자는 서울음대 성악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합창지휘 석사, 멤피스 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학위 및 남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 겸임교수, 광주광역시립합창단 상임지 휘자로 활동 중이다.
정기연주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팔레스트리나, 멘델스존, 하웰스가 작곡한 Psalms Setting : 시편 42편 ▸ 브람스의 <Liebeslieder Waltz op.52(사랑의 노래 왈츠)> - 18개의 왈츠 리듬을 지닌 중창(또는 합창)곡 중 8번~16번까지 연주 ▸ 한국합창곡 <고향의 봄>, <바람은 남풍>, <나물캐는 처녀>와 미국민요 3곡, 흑인영가 3곡을 합창하며 막을 내리게 된다.
도립제주예술단 정기연주회는 유료 공연이며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현장 판매도 겸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움츠렸던 마음의 기지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하모니가 전달 하는 진한 감동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연주회장을 방문하여 봄의 노래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 고 있다”고 밝혔다.
※ 공연문의 : 도립제주예술단 ☏ 728-2745 ~ 274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