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장명선)가 주관하는 제18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북측광장을 주무대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여덟번째를 맞이하는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대한민국 서귀포시(유채꽃), 중국 다롄시(아카시아), 일본의 구루메시(철쭉) 3개 도시와 각 나라 걷기협회가 걷기 진흥과 우호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6년도 조인식을 체결하여 활발하게 교류하여 왔으며 대한민국의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야제인 18일에는 (사)한국체육진흥회 주관 하에 한·일·중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간담회가 개최되어 워킹리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저녁에는 ICC 제주에서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친선의 밤에는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러시아블라디보스톡 걷기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NIA 글로벌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Botswana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코스(5㎞, 10㎞, 20㎞)를, 다음날인 20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동부 코스(5㎞, 10㎞, 20㎞)에서 걷기대회가 운영된다.
제18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를 기념하여 3월 19일에는 천제연폭포, 3월 20일에는 대포 주상절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개막식에는 출발 전에 롯데호텔 제주에서 준비한 18m 유채꽃샐러드빵 나눔과 제주경찰악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양일간 버스킹 공연, 종이유채꽃 접기, 가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길 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하게 된다. 그리고 코스를 완보하면서 ‘품격높은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인증 사진을 완보증 배부처에 제공하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 문의 〕
○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 전화 064)760-3942
○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전화 064)760-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