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주지 행원스님)은 2월 29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현지사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과일 229상자와 쌀 20kg 100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난 21일 열린 점안 봉불식에서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원 주지스님은 “부처님과 신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은 지난해 1월에도 점안 봉불식을 준비하면서 마련한 성금 1억 원과 과일 172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