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동안 부상 선수들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지훈련 선수단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수들이 다음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번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재활프로그램은 트레이너 20여명이 참가하여 지난 1월 4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각 훈련장에서 재활클리닉 및 재활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훈련중 부상 및 상해를 입은 선수들에게 즉각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해 훈련복귀를 빠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재활클리닉은 부상을 당한 선수가 중점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기 위하여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마련된 전지훈련단 전용 헬스장과 치료실에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지며, 재활캠프는 각 훈련장에 설치가 되어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맛사지 그리고 연습중 발생하는 부상 응급처치를 주로 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공동으로 분야별 최고 권위 박사들(7명)을 초청하여 직접 운동처방을 내리는 전지훈련 무료진료 행사를 지난 1월 9일 가졌으며, 지난 1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동계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운동 상해 및 응급처치 교육 세미나도 개최 하였다.
전지훈련 선수단 재활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에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500여명이 이용을 하였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귀포시를 찾는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