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문시장 내 학사식당을 운영하는 윤치영(65)․임연수(64) 부부는 12월 20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윤치영․임연수 부부가 식당일로 바쁜 와중에도 폐고철, 병뚜껑, 폐건전지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윤치영씨는 암투병중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돕고 있어 주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학사식당은 2012년 3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매월 수익의 일부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