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율(32세)·이소영(31세) 부부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를 방문하여 한 해 동안 저금통에 모은 돈 10만원을 기탁했다.
박순율·이소영 부부는 결혼 2년차 부부로, 지난 2012년 1월에 한 해 동안 저금통에 돈을 모아 연말에 성금을 기부하자라는 계획을 세워 한 해 동안 자투리 동전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박순율 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한 해 동안 조금씩 모아온 정성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