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52일 동안 재일제주인 1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한 결과, 도민의 사랑으로 목표금액인 1억 원을 넘어 1억 6백만 원을 모금하였다.
모금 시작부터 종료까지 제주도민의 이웃사랑은 뜨거웠다. 9월 4일 진행된 특별 모금 생방송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저금통을 기부하기도 하고, 도‧주요단체에서 마련한 성금이 줄을 이었다. 또한, 제주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봉사단원들도 참여하며 온정이 손길이 이어졌다.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성금 모금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 감귤 묘목 전기‧수도‧도로가설, 학교건립 등 많은 도움을 주고,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사는 재일제주인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인 성금은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나흘간의 고향방문사업으로 지원됐으며, 연말에는 의문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