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초등학교 주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유기견(들개)과 방견으로 인한 어린이 위협과 안전사고을 막기 위해 유기견·방견 집중포획을 추진한다. 집중포획 실시 지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3개 읍면(남원읍, 표선면, 성산읍)이며,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포획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들개 주요 번식기인 가을철을 맞아 주민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상습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을 설치하여 들개 포획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전문포획팀 5명과 공무원 2명을 집중포획팀으로 구성하며, 포획틀, 차량, 마취 블로우건, 포획틀채, 올가미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여 유기견(들개) 집중포획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소유자 없이 사육장소를 이탈한 방견 단속도 병행한다. 포획된 유기견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되어 공고 및 보호·관리되며, 방견이 발견되면 소유자에게 과태료(1차 2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유기견(들개) 집중포획을 실시하여 87마리의 개를 포획한 바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초등학교 주변 집중포획을 실시하겠다. 또한 집중
서귀포시는 감귤농가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15개 사업에 대하여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사업은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원지정비 및 관수관비시설 등 15개 사업으로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과수분야 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이다. 2026년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재해예방용 차광막시설 지원사업 차광률(85%), 빗물이용시설 용량(300톤) 등이 추가 지원된다. 접수 후 대상자 선정은 신청·접수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명부 작성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며,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앞으로 FTA기금 사업은 신규 시설하우스 지원을 최소화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두근두근시어터’ 어린이 인형극 <세이장님>을 11월 21일(금) 오전 10시 30분, 11월 22일(토) ~ 23일(일)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세 이장님>은 해방 직후 제주 4·3을 배경으로 세 마을의 이장들이 겪는 웃음과 슬픔,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장난꾸러기 이야기꾼들이 노래와 함께 등장해 관객을 옛 시절로 안내하며, ‘물고인 마을’의 아이고 이장님, ‘예바른 마을’의 이리로 이장님, ‘동백꽃 마을’의 난몰라 이장님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4·3의 역사와 그 속의 인간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07년 창단한 가족극 전문 극단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장예비상주단체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주 4·3을 단순히 아픈 역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피어난 인권, 민주주의,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가난과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마을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형과 노래, 이야기극 형식으로 따뜻하게 전개되며, 어린이들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서귀포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38개 종목 738명) 중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복싱‧수영‧육상 3개 종목 16명이 출전해 금 3‧은 4‧동 2 등 총 9개의 메달과 2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수영부 소속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53.35초)와 배영 200m(1분55초60)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르며, 각각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동시에 세워 대회 최고의 화제 선수로 떠올랐다. 또한 윤준상 선수는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 박재훈 선수는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 문재권 선수는 평영 100m에서 은메달, 5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문재권‧이주호‧조재우 선수가 출전한 혼계영 400m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동시에 입증하며 서귀포시 수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복싱 플라이급의 정주형 선수는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육상 포환던지기에서는 이수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
서귀포시는 2025 새연교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10월 31일(금)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연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폐막 특별공연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번 폐막공연은 ‘아쉬움과 기대’를 콘셉트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별하게 꾸며진다. 서귀포 관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몹쓸 사랑’으로 알려진 가수 반하나의 감성 짙은 발라드 무대, 그리고 새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우싸이드&제이디, 슬리피, 비지의 활기찬 힙합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불꽃쇼는 평소보다 20분 늦은 저녁 8시 20분에 3분간 다양한 연출로 진행되며, 이어서 음악분수쇼도 20분간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금토금토 새연쇼’는 지난 7월 25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새연교 일원에서 열린 주말 상설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회당 평균 1,600여 명이 방문하며, 지난 10월 25일 기준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공연도 아쉬움 대신 잊지 못할 감
서귀포시는 주민 주도의 사업기획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정·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회의를 지난 23일(대정)과 27일(남원)에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위원회는 읍·면 소재지 및 배후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 종료 시까지, 의견제시·갈등 중재·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차 주민위원회에서는 ①공동위원장 선출, ②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이해, ③주민위원회 역할, ④사업설명, ⑤역량강화 프로그램, ⑥기본계획 수립일정 논의 등 위원들 간 사업방향과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선정으로 5개년(2025~2029) 간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대정읍은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하모체육공원 일원에 다목적 기능의 체육·문화서비스 공급거점시설 구축과 주민역량강화 등이 주요 내용. 남원읍은 총사업비 176억 원으로, 유휴시설(구.남원농협 부지) 매입을 통한 다목적 문화·복지생활서비스 허브공간 구축 및 주민역량강화 등이다. 송지숙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가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27일(월) 본청 별관 등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업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공직자 힐링프로그램 ‘힐링데이’를 운영,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 서귀포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라탄스탠드 제작 클래스’(30여 명)를 시작으로, 러닝의 기초와 올바른 자세, 장비 선택, 부상 예방을 교육하는 ‘러닝 클래스’(30여 명),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가을의 재즈 산책’(150여 명)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29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핸드드립 커피 교실’, 11월 3일에는 ‘마크라메 공예 교실’을 추가로 운영하여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공직자는 “계속되는 민원과 업무 일정으로 여유가 없었는데, 모처럼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동료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27일(월) 관내 이용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천지동 주민센터에서 실무 중심 이용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서귀포시 위생업소 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이용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실습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전문 강사가 마네킹 커트 시연을 직접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기술을 눈으로 보고 즉시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이처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실습 중심 교육 방식이 온라인 강의보다 기술 습득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올해 위생업소 경영 아카데미 총 5회 추진을 목표로 현재까지 이용업 교육을 포함하여 피부미용 2회 등 총 3회에 걸쳐 80여 명을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최신 트렌드 교육으로 기술 역량을 직접 습득할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령화된 이‧미용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기술 역량을 보완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서귀포시는 10월 24일 어린이집의 개방성 확보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 신규․재선정 심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열린어린이집 신청·접수는 신규 9개소, 재선정 35개소로,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처 신규 5개소, 재선정 35개소 총 40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당해년도 11월부터 익년 10월까지 1년간 열린어린이집 자격을 갖게 되고,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선정된 해로부터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선정요건은 공간개방성, 다양성, 참여성에 따라 평가하여 80점 이상인 어린이집 중에서 선정이 된다. 최초 2015년 시행되어 현재까지 6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과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심사 시 가점부여와 운영비 지원(재원아동 1인당 1만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열린어린이집 확대와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비 368백만 원을 투입하여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 신장장애인 수는 2015년도 297명에서 2025년에는 487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64%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인의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귀포시에는 6월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신장장애인에게 ▲혈관 및 복막 투석비(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 50%) ▲신장 이식을 위한 사전검사비(연1회 100만원 한도) ▲투석을 위한 혈관수술비(연1회 20만원 한도내)를 지원하고 있다.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복지카드를 지참한 신장장애인이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지원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결제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비내역서 및 영수증 등의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서귀포시에 청구하게 된다.▲이식수술 사전검사비 및 투석 혈관수술비는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 세부 산정내역 등을 지참하여 직접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 10월 기준 241명에게 2억 4,300만 원을 지난해에는 297명에게 3억 2,000만
서귀포시는 제주가치돌봄 사업을 통해 ’25년 9월 말 기준 총 2,855명의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로, 생활돌봄 및 주거편의 총 5대 9종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생활돌봄 2,008명(70%), 주거편의 847명(30%)이 이용하였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식사지원 1,069명(37%) ▲일시재가 499명(17%) ▲방역소독 300명(11%) ▲간편 집수리 291명(1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용자 특성별로는 노인층이 93%(2,65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초연금·장애인·기초수급 계층이 전체의 91.6%를 차지해 ‘제주가치돌봄’이 고령·취약계층 시민의 공공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는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공기관을 6개소(’23년)에서 16개소(’25년)로 확대하고,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관련 인력도 85명(’23년)에서 159명(’25년)으로 확대하였으며 식사지원(배달) 서비스에는 다회용기 도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제
제주시는 11월 30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감리업무 2차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 공사의 원활한 감리업무 수행과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미준공 현장 28개소(건축허가 12개소,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13개소, 재건축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감리업무 수행 적정여부, ▲감리비 지급여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앞서 1차 점검(5월 1일~7월 31일)에서는 13개 현장이 양호, 6개 현장이 불량, 9개 현장이 준공 또는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적사항은 감리일지 및 기타 서류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에서 지적받은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감리소홀로 인한 주택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