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월 15일(목)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연면적 5,000㎡ 초과대형 건축공사장 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담당 공무원(2명), 구조기술사(1명), 대한산업안전협회(1명)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총 4명)을 편성하여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준수 및 자체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건설현장 내 공사 진행상황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흙막이 지보공·거푸집·동바리·비계 설치 상태의 적정성 여부, ▲기타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신속하게 시정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숙 건축과장은 “민·관 합동점검반 편성을 통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인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된다. 특히, 일반 자전거는 물론 PAS(Pedal Assist System) 전기 자전거까지 보장 내용에 포함하면서 시민들에게 혹 일어날 수 있는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위로금 30만~70만 원(4주 이상 진단 시),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제주시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02-475-8115) 또는 제주시 도시재생과(☎064-728-35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지난 12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절물자연휴양림 어린이놀이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절물자연휴양림 내 어린이놀이터 1개소를 대상으로 조합놀이대, 흔들 놀이기구 3종, 탄성포장재 등 노후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이에 대한 (사)대한산업안전협회의 안전 검사도 실시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휴양림 내 3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한 휴양림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푸르른 5월 절물자연휴양림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주간 그룹 1:1 지원’돌봄서비스를 수행할 제공기관을 오는 5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공격성이 있거나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제공기관으로서의 시설 및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법인·기관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주시 장애인복지과(☎064-728-3042)로 제출하면 된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재지정을 받으려면 지정받은 유효기간의 도래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지정 신청을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여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자격을 갖춘 많은 기관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일도1동은 남수각 인근에 위치한 재활용도움센터를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동문시장과 남수각 일대는 인근 하늘길과 무지개색 안전난간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나, 남수각 인근에 위치한 회색빛 외관의 기존 재활용도움센터는 특색 없는 건물로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일도1동은 주민참여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재활용도움센터를 무지개 색상으로 도색하여 공간의 활기를 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오수원 일도1동장은 “오고 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동문시장과 중앙로 상점가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정 제주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패러다임 전환-넷제로와 순환경제’를 주제로 ‘제11회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3RINCs 2025)’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11회 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3RINCs 2025)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일본폐기물관리학회(JSMCWM)가 공동 주최했으며,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특별세션과 심포지엄, 제주도 폐기물 처리시설 및 에너지전환 관련 시설 현장견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폐기물관리 기술 혁신’, ‘순환디자인과 제품 주기별 관리 방안’,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과 폐기물 관리 분야의 투자계획’,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발전 방안’ 등 폐기물자원 순환경제에 관한 주제로 국내외 석학 70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과 2040 플라스틱 제로 비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최근 4시간 동안 재생에너지만으로 도내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하고 남는 전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대학들과 잇따른 협력 약속을 이끌어내며 ‘제주 런케이션(Learn+Vacation)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2일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 참석 차 방문한 일본 도쿠시마대학,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과 프린스턴대학, 경희대학교 관계자들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글로벌 교육․연구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활용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제주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구상을 밝혔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20%를 넘었고,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에너지 분야 교육·연구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객 유치가 아니라, 제주도 자체가 학교로서 국민들에게 무엇을 배움의 기회로 줄 것인가로 관점을 바꾸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오영훈 지사는 교육과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후쿠이 기요시 도쿠시마대학 총장정책자문역은 “도쿠시마대학은 의학, 광학, 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연
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탐라홀에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부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외교부 윤성미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APEC 회원 경제체 대표와 국제기구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노동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는 고용노동부 차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연하고 활력있는 노동시장’(세션1), ‘미래의 일자리 대응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세션2) 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ICC 3층 로비에서는 재학·취업·재직·은퇴와 재취업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고용센터의 고용24 기능과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일자리 지원정책의 미래 모델도 선보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의 노
제주특별자치도가 ‘런케이션(Learn + Vacation)' 개념을 도입한 글로벌 교육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제주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에서 제주도는 대한민국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으로 ‘융합'과 ‘글로벌'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 전략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한국 전통 음식 ‘비빔밥'을 통해 융합의 가치를 설명하며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지는 융합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고유 해양 유산인 ‘덕판배'를 글로벌 상징으로 소개하며 "제주는 탐라국 시대부터 동아시아를 무대로 항해했고, 오늘날에도 글로벌 한국교육(K-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역설했다. 제주도의 미래 교육 구상으로 단계적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첫째, 계절학기·인턴십·연구자 체류를 결합한 ‘런케이션’ 플랫폼 구축, 둘째, 하버드·미시간대 모델을 참고한 글로벌 석학 네트워크 공간인 ‘고등인재융합원' 조성, 최종적으로 제주를 ‘글로벌 한국교육·연구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획이다. “제주는 이미 다수 국내외 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런케이션 실현 기반을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 양문길 회장은 최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취임기념 쌀 38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 양문길 회장이 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양문길 회장은 “축하 의미로 모아주신 소중한 쌀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문길 회장은 지난 2023년 11월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고액기부자모임인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140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대표 김한준)는 지난 8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에서 도내 장애인 결식예방을 위한 나눔냉장고 사업비 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나눔냉장고 사업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부식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재료 등을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인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지난 4월 9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연 대외협력 총괄이사는 “나눔냉장고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장애인분들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드림타워 카지노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이중섭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서귀포 원도심 내 문화예술 관광의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할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을 5월 말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와 삶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개관 이후 20여 년간 시설 노후와 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전시 효율성 저하 및 공간 협소, 급증하는 관람객 수용의 한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현대적 미술관 시설 확충 등 구체적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및 설립타당성평가를 마쳤으며 2023년 8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여 2025년 1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후 지난 4월 본공사 계약을 완료하였다. 신축예정인 이중섭미술관은 기존 이중섭미술관이 위치했던 서귀동 532-1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5,982㎡규모로 기존 이중섭미술관보다 약 10배 규모의 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공간은 ▲상설·기획·영상전시실 ▲미술체험공간 ▲수장고 ▲다목적공간 ▲카페테리아 ▲지하주차장(53대) 등으로 구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