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은 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기법과 마케팅 전략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실시됐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ChatGPT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법, ▲브랜딩 키워드 도출 전략,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실전형 SNS 포스팅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87점을 기록했으며, 수강생들은 “교육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강의 개설을 바란다”는 의견을 남기며 실무에 큰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로컬여행 브랜드‘솔째기 제주와수다’의 여행상품 2종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솔째기 제주와수다’는 ‘조용히 제주에 왔다’는 의미와 ‘제주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는 제주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로컬여행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두 상품은 애월읍과 조천읍을 배경으로 제주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전문가 자문과 팸투어를 거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상품은 ‘중산간 농촌에서의 특별한 하루’로 애월읍 상귀리와 소길리 일대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체험은 ▲소길마을 풋감 염색, ▲마을산책, ▲로컬식재료로 구성된 점심, ▲상귀 트멍길 투어, ▲인두화 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상품은 ‘제주 할망로드’로 조천읍 조천리와 선흘1리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는 ▲소셜뮤지엄, ▲그림할망 작업실과 미술관 산책, ▲동백동산 숲길, ▲조천 용천수 물길 탐방 등이며, 선흘 그림할망들과의 교류를 통해 높은 체험 만족도가 기대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으로 50% 할인 혜택이 제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 진단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위생 관리에 필요한 조호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주 5일 운영되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나 기억력 훈련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낮 동안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환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 중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등록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월 13일(수)부터 9월 12일(금)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위험요인(BMI 25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노형동 주민 45명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3高 잡는 태극권(월,수요일 오전 10~11시), ▲건강맑음 필라테스(화,목요일 오후 3~4시), ▲톡톡! 다이어트 댄스(화,목요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가 있으며 프로그램당 15명씩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 15일(월)부터 11월 27일(목)까지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상담 진행과 건강위험요인 개선 정도, 프로그램 참여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등록 및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자가 상담실에서 건강행태조사와 건강검사를 일괄 받은 뒤, 분석된 개인별 건강위험요소에 따라 통합적으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 건강관리사업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등록 시 건강행태․생활습관조사(11종) 및 건강검사(12종
고내리경로당(회장 김순자) 회원일동은 지난 5일, 본당에서 호우피해 지원 성금 111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내리경로당 회원일동이 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순자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연정연 대리는 지난 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제주 나눔리더’169호 로 가입했다. 연정연 대리는 2018년 10월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92호로 가입한 김누리 미스틱3도 대표의 배우자로, 이번 성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포상금에 개인 사비를 더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정연 대리는 “올해 10월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갖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캠페인으로 1년 동안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와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신분증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과 청소년 우대 혜택을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적 신분증이다. 분실 시 재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발급 전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증을 소지하면 전국 주요 시설과 교통수단에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공공기관·시험장 등에서도 본인 확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발급신청서와 사진(3.5×4.5cm)을 제출하면 되고, 약 2~3주 후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발급동의서와 보호자 신분증 사본으로 대체 가능하다. 제주시는 지난해 총 1,406건의 청소년증을 발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579건을 발급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증은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제주시는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급여 대상자 중 장기입원 후 퇴원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안부 확인에 나선다. 우선,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사업 5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향후 중증질환 수급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장팀 6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해 무더위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여름이불‧패드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 실태 점검과 함께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680만 원의 예산으로 50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자 범위를 넓혀 계절별 생활필수품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기는 단순 교육만으로는 막기 어려운 만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을 강화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안전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중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이 보험은 2002년부터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시책으로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15세 이상(2010. 6. 30.이전 출생) 등록장애인이다. 보장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 1년간이며, 보장 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30만 원~1,000만 원, ▲골절 진단금(치아 파절 제외) 20만 원, ▲골절 수술 위로금 10만 원, ▲화상 발생 위로금 10만 원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험료는 전액 제주시에서 부담하며 개인 자부담은 없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보장 대상에 정신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뇌전증장애 등 5개 유형의 중증장애인을 포함해 사망보험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보험금 지급 현황은 ▲2023년 114건 4,350만 원, ▲2024년 81건 1,840만 원이며, 2025년 7월 말 기준 보험 가입자는 총 6,156명에 이른다.
제주시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158기에 대해 개장공고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은 본인 소유의 토지에 위치한 분묘 중 봉분이 무너지고, 잡목이나 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관리가 되지 않은 10년 이상 방치된 분묘 158기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 개장허가 신청서를 바탕으로 7월까지 현지조사를 진행해 무연분묘 개장 대상을 확정했다. 제주시는 8월 1일 제주시 누리집과 일간지에 1차 개장공고를 게시했으며, 기간 내 연고자 또는 관리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15일 2차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고 기간 종료 후 11월부터는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개장허가증을 발급받은 신청인은 본인 부담으로 해당 분묘를 개장하고, 유골을 화장한 후 봉안시설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개장허가 대상은 총 158기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수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연분묘 정비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장기간 방치된 분묘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현장에서 장애인들을 직접 돌보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찾아가는 홍보’는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관내 14개 복지·의료 기관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관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29일에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반디’를 방문해 활동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지도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하며, ‘제주가치돌봄서비스’를 적극 알렸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시민은 “전문가의 지도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신체 기능 유지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36명이 운동지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가치돌봄서비스’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7월까지 총 1,903명이 2,644건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조천읍회(회장 김정민)는 8월 8일(금) 관내 식당에서 조천읍 회원대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 신도지구회(회장 도기석)에서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제주시 발전을 응원하는 고양특례시 신도지구회 회원들의 뜻이 담겼다. 조천읍회와 고양특례시 신도지구회는 1993년 상호 결연 한 이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서로 돕는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간 따뜻한 정이 오가는 이러한 기부는 제주시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면서,“앞으로도 상생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