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제주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4월 3일로 예정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4월 첫째주 금요일)이 4·3 희생자 추념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추념 기간의 의미를 기리고자 이날 통합방위회의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경찰·해경·군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 및 예비군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북한 정세 전망 보고, 유관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2026년 충무훈련 계획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 등 경제와 안보가 결합된 복합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오는 4월 7일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협하는 보건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범죄 취약지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조치다. 4개조 15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되며, 누웨모루거리·올레시장 등 관광객 밀집 지역과 기념품·보건위생용품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사회관계망(SNS)·온라인을 통한 무자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 홍보용·체험용 샘플 화장품의 불법 유통·판매, 젤리 등 식품의 형태·냄새·크기를 모방해 영유아가 오인 섭취할 우려가 있는 화장품 판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개설자의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비대면 음성 유통망에 대해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법적 감시망을 피하려는 신종 보건 위해 요소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일 사회복지법인 춘강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처우 개선과 고용 유지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사회복지법인 춘강은 7개 시설·기관 을 운영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아우르는 장애인 의료·재활·아동 발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개소는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제주춘강의원,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등. 오영훈 지사는 이날 춘강장애인근로센터를 찾아 법인의 설립과 성장 과정을 기록한 ‘법인 역사관 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법인 이사장과 산하 시설·기관장, 사무국장 등 20여 명의 종사자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해온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생생한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챙겼다. 종사자들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및 재건축 지원 △근로장애인 급식 단가 현실화 △전문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대 △영유아발달지원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춘강은 장애 유무나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차별
도시락을 배달하고, 공항 상공의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아이들의 등하원을 돕는다.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2,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31일 제주한라체육관에 모여 새출발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완근 제주시장 등 각계 내빈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자 대표 어르신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선서문을 낭독했다. 누군가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자리가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한 해 활동에 대한 책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마당극이 90분간 이어지며 2,600여 명이 웃음과 박수로 가득한 시간을 함께했다. 제주는 어르신들이 유독 활발하게 일하는 지역이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51.7%로, 전국 평균 38.4%를 크게 웃돈다.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라 일하는 보람과 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이러한 현실에 맞춰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2년 1만 1,782명에서 출발해 올해 1만 7,475명, 예산 869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도내 노인인구 13만 3,551명의 13%가 참여하는 수준이다. 사업은
제주시는 3월 31일(화)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근무환경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 수요의 다양화와 고난도 사례 증가로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통합돌봄과장, 희망복지지원팀장, 관계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참석했으며, 가구 방문 및 상담 과정에서 겪는 안전 문제와 감정 노동 등 현장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처우 관련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복지 지원 확대 등 현실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행정적·재정적 검토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소진(Burn-out)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 통합사례관리사는 총 7명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형동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의 협조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치매, 노인 우울증 등 노년기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문 인력에 영양사를 신규 배치해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생활 개선 등 영양교육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합병증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혈압·혈당 검사 ▲만성질환 관리법 상담 및 교육 ▲치매인지선별검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한 노인 우울증 검사 등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검사 결과 치매나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즉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과 방문 일정을 협의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총 20곳의 경로당에서 어르신 429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하고 편안한 경로당에서 직접 건강서비스
제주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집중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 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 동지역과 추자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세 미만 영유아다.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경우 최종 선정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보충영양식품 지원 ▲영양교육 및 상담 ▲영양평가 등이 있으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또한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해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정기적인 영양 상태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주보건소 영양플러스실(☎728-4008, 4073)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 124명의 임산부와 133명의 영유아가 지원을 받았으며, 빈혈 개선율 83.76% 향상과 사업 만족도 96.43%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제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제주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과 진남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제주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계획’과 ‘2026년 제주시 산업재해 관리 종합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제주시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제주시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재해 관리 종합계획은 ‘보고–조사–개선’ 전 과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산업재해 관리와 보고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산업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예방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중대시민재해(공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며, 총 189개소 가운데 도로·교량 등을 제외한 공중이용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지하도상가와 제주종합경기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이 포함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
제주시는 전국 소비지농협과의 직거래 협력체계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농산물 총 2,473톤을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하며 약 114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 가격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주감귤을 비롯한 만감류가 약 96억 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소류와 기타 농산물도 함께 공급되면서 제주 농산물 직거래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직거래 확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시 핵심 유통정책이다. 제주시는 전국 소비지농협 65곳과 직거래 협력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024년 10월부터 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전라·경상 등 전국 주요 소비지농협을 직접 방문해 직거래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유통구조 개선, ▲직거래 협력망 구축, ▲물류체계 연계, ▲클레임 대응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직거래 협력망 구축
서귀포여자중학교(교장 강문식)는 지난 30일 동홍동연합청년회(회장 이용진), 서홍동연합청년회(회장 허동준)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협력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을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책임지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협력 확대 ▲위기학생 지원 강화 ▲안전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취약 지역 중심 교외 생활지도 강화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 요소 점검을 통한 지역 안전망 구축, 지역 축제 및 행사에 학생 동아리 참여 지원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문화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기학생 조기 발견 체계 구축과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고, 등굣길 안전 캠페인 정기 추진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공동 운영 등 안전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용진 동홍동연합청년회장은 “학생들을 지역사회의 공동 자산으로 인식하고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송악도서관(분관장 고도현)은 내달 1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어린이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도서관 영어 교실 2기’를 운영한다. 영어 교실은 국제학교(BHA) 학생들로 구성된 영어 교육 봉사 클럽 잉글리시 스프라우트(English Sprouts, 회장 김주은, 박하윤)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편성해 영어 교육과 영어 스토리텔링, 영어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 25명이며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도현 분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김지혜)은 지난 3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2027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교원위원 비율을 확대해 심의위원 36명 중 15명이 참여하도록 구성함으로써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활동 보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보호자, 법률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 ▲피해 교원 보호 및 지원 권고 ▲교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교원위원 확대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