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 공개행사를 시 작으로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 + 밭(왓)을 뜻하는 제주 방언,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 1일 공개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 ‘지역의 진짜 성장’을 선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는 ‘자연재난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및 소비촉진 방안’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발제한 뒤 각 시·도의 대응상황 공유와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AI 3대 강국을 향한 AI 기반 재난대응에 제주가 선봉에 서겠다”며, 응급차량 긴급지원 시스템과 구축 중인 AI 재난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재난 예측부터 복구까지 전 주기를 AI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난 시나리오 데이터 공유 등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 정책을 소개하며, 관광과 민생을 연결한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민관협의체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등 자정노력과 함께 대국민 여행지원금 등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15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는 도착 즉
대정읍 소재 MVP스포츠광고(대표 이영심), 아이사랑어린이집(원장 이성문), 대정안과의원(원장 김형진), 최남단로타리클럽(회장 양미란)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전달식은 대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분도·이란)와 함께 진행되었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대정읍 착한가게 4개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대정읍 관내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9월 13일(토) 오후 3시 국립현대무용단의 ‘HIP合’ 공연을 선보인다. ‘HIP合’은 힙합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두 젊은 안무가의 작품으로 구성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예술적 충돌과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과 정철인 안무가의 ‘비보호’ 두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무대 ‘메커니즘’은 인간이 시스템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저항하는지를 다룬 작품이다. 이재영 안무가는 ‘움직임의 구조화’를 통해 관절의 움직임이 전이되고 증폭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거대한 진자가 등장해 무대의 상상력을 확장시킨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 ‘비보호’는 길 위에서 벌어지는 해체와 충돌, 경계의 파괴를 주제로 한 정철인 안무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롱보드와 킥보드 등 실물 오브제를 활용해 스릴 넘치는 움직임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육체와 도시가 충돌하는 현장감 있는 무대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공연에 앞서 9월 11일(목) 오후 7시에는 이재용 안무가와 함께하는‘움직임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2025 드럼으로 두둥탁!’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럼으로 두둥탁!’은 드럼과 리듬의 원리를 이해하고 몸의 움직임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통해 음악에 대한 친숙함과 즐거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참가자들은 타악기 이론, 드럼 연주법 등을 배우고, 작품발표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교육 신청은 드럼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신청서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교육은 8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 또는 전화(☎064-728-1509)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도 ‘음악예술놀이’, ‘슬기로운 악기 탐구교실’ 등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애월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전성실 작가를 모시고 ‘영화와 함께하는 부모교육’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자라는 마음: 책과 영화로 여는 자녀의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건강한 양육 가치관 형성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와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강연 ‘한 책 한 영화’ 형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8회차에 걸쳐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책과 영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감정과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jeju.go.kr/lib)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과 삶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당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으로 선정된 도서 ‘클로버’를 집필한 나혜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클로버’는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와 자기 삶에 대한 신뢰를 전하는 성장소설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만약에’가 가득한 세상에서 선택의 가치’를 주제로 삶 속 다양한 선택이 모여 만들어지는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진로, 관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8월 16일(토) 오후 2시 우당도서관 꿈오름강당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8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jeju.go.kr/lib)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삶의 방향을 성찰하고, 자기 선택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를 참가자와 보호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캠프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중 단기스포츠체험강좌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리적·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스포츠 체험 교육기관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제주시를 포함한 서귀포시, 광양시 등 총 3개 지자체가 공동 참여해 총 78명(제주시 46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공중장애물 챌린지코스, ▲트램펄린 및 스마트 스포츠 체험, ▲펜싱, ▲축구 멘토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스포츠의 재미와 가치를 느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스포츠를 처음 해봤다”며, “특히 트램펄린이랑 펜싱이 제일 재밌었고, 친구들이랑 협동하는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캠프는 스포츠를 통해 유‧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보호자와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1회당 5만 원씩 최대 3회에 걸쳐 총 15만 원까지 이용료가 지원된다. 다만, 현재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https://ssvoucher.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스포츠활동을 접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6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문가의 심층 진단과 시민의 창의적 제안을 동시에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집중 회의’와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6 제주들불축제’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8월 2일(토)과 9일(토) 양일간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오용덕)를 중심으로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집중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킬러콘텐츠 개발, ▲축제 정체성 및 전통문화 요소 도입, ▲오름 활용 확대 및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시민 참여 상생방안 등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심층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들불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들불축제 아이디어 공모전’도 병행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과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메인 콘텐츠 및 프로그램, ▲축제 운영 개선 제안 등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제주시는 이호테우·함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오는 8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각 마을회, 관할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순찰반이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죽(불꽃놀이), 취사 및 야영, 흡연, 지정시간 외 물놀이, 물놀이 구역 내 수상레저활동, 불법 상행위 등으로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순찰은 주요 해수욕장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연안 지역에서의 물놀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포구와 인근 연안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최근 도내 연안과 항·포구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8월 1일(금)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5일(금)과 26일(토) 양일간 곽지해변, 세화포구, 월령포구에서 총 3건의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연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방안,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으며, 해수욕장 폐장 시까지 안전지도 활동을 확대하고, 물놀이객 대상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7월 27일(일)부터 사고 다발 지역인 동김녕, 신촌, 용담3동, 이호1동, 고내, 월령, 판포 등 7개 항·포구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다이빙 금지 등 안전수칙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물놀이객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해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연안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