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지식포럼’ 제주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날 ‘병든 지구, 인류에 묻다(Polluted Earth: Question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의 선택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기가와트(GW)로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며, 연간 6만 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테크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4월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실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을 준비하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파도를 제주형 RE100 마을 조성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며, 2030년까지 그린수소 통합 플랫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행정시·재난관리책임기관·민간단체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가을철 태풍, 집중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행정시 관련부서, 관계기관(해병대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민간단체(도 지역자율방재단,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태풍 북상 시에는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대피(권고) 명령을 발령하고, 올레순찰대614명을 활용해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내 자력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240명에 대해서는 대피조력자 414명을 매칭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홈페이지)을 활용해 재해정보지도(대피장소, 행동요령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재난문자, 모바일 재난방송서비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손잡고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로컬 관광자원 활용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정 농‧수‧축산물의 프리미엄 유통 기반 확대 △제주지역 문화와 자원의 융합을 통한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시책과의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제주 건축물, 장인, 향토 음식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행상품 개발 협력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전국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팝업 행사 확대 △제주 역사·문화를 알리는 전시 및 미디어 캠페인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진태석)는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도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전달되었다. 진태석 지사장은“주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기탁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정책금융기관으로, 주택담보대출 장기·고정금리 전환, 주택연금 공급, 보금자리론 운영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금주‘금토금토 새연쇼’행사에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2일(금)에는 DJ 촤니와 함께하는“Again 워터밤”이 펼쳐지며, 그리고 9월 13일(토)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12일(금)에 펼쳐지는“Again 워터밤”은 지난 8월 23일, 워터밤 행사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마련된 앵콜 이벤트다. 이번 워터밤 이벤트는 씨엘로댄스핏 팀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DJ 촤니의 디제잉 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들이 두명의 ‘빌런’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워터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3일(토)에는 새연교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 날은 로컬 뮤지션 양대철님의 제주어 노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해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트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
서귀포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학과 풍자의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오는 9월 27일(토)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최진사댁 셋째딸’을 모티브로 한 반전과 감동의 서사를 전통연희와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는 미모의 셋째딸이 병상에 눕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해학과 풍자, 반전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진행되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씨어터의 대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신나는 예술여행’사업 선정작(2012~2015, 2017~2019)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 마당극에 대중성과 현장감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9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당 30명을 무료 초청
서귀포시는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오감만족, 숲속탐험대’를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숲의 다양한 색과 자연의 모습 관찰 ▲숲의 소리 체험하기 ▲향기로운 식물 찾기 ▲자연의 촉감 느끼기 ▲곤충채집과 숲의 생명과 교감하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으로 -운영일시: 2025년 9월 14일(일), 9월 21일(일), 9월 27일(토) 10:00~11:30 -접수기간: 2025. 9. 8.(월) ~ 마감 시까지 -신청방법: 예약 QR 코드 선착순(매회 선착순 10가족, 1가족 1회 참여 제한) -신청문의: 산림휴양팀(064-760-3774)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 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적인 참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해 서귀포 치유의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불소화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 진화헬기 및 진화차량 도착 전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설로, 수관수막타워(3개소, 15m)를 활용해 반경 40m까지 40분동안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주변 시설물과 수목까지 신속하게 분사할 수 있으며, 물탱크는 최대 60톤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원격 가동 시스템 도입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며, 유사 시 신속한 초기 진화 및 대피가 가능하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2021년도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시설과 더불어 내년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일원에도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하여 서귀포시 휴양림 시설 3개소(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치유의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휴양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25. 11. 1. ~ 12. 15.)전까지 산불소화시설 설치를 마무리 하여 시민의 안전과 산림
서귀포시는 청명한 가을철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 총 2,707건의 플로깅 실적(전용 봉투배부 기준)을 기록했다. 활동은 주로 해안가와 올레길 등으로 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주요 참석자는 새마을회, 주간보호센터, 대학교 등 여러 단체와 올레꾼을 비롯한 시민들도 적극 참여했다. 전용봉투는 각 읍·면·동사무소 및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수거한 쓰레기는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서귀포시청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인증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행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제주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앱을 통한 활동 거리와 수거량 기록, 활동 인증 사진 등록 등을 할 수 있으며, 사진을 포함하여 활동내역 제출해 관리자 확인을 받으면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건강과 환경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운동”이라며, “모든분께 많은 관심과 적극
서귀포시는 관내 등록된 노후경유차(배출가스 4‧5 등급) 소유자에게 2025년 2기분(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9월 10일에 부과했다. 금번 부과대상은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차량 6,601건이며, 부과액은 257백만원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 등에 따라 대기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오염저감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부과하였으며, 매년 3월 및 9월, 연 2회 부과된다. 금번에 부과되는 것은 2기분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분이며, 기간 내 명의이전, 말소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되어 부과되었다. 납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신용카드 납부), 시중은행, 가상계좌 등으로 가능하며, 미납 시 3%의 가산금과 체납처분 예에 따라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부 기한인 9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및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064-760-291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47,973건에 66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기준으로 토지 및 주택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되었다. 다만, 7월에 이미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 본세 20만원 이하 납세자는 이번 과세에서 제외되었다.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토지 620억원(131,628건)▲주택 44억원(16,345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세액이 약11억 5천만원(1.77%) 증가하였다. 특히, 1억 이상 고액 부과 건은 38건에 218억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변경 됨에 따라 재산세 도시지역분이 늘어난 것과 개별공시지가 소폭 상승(0.28%)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은행창구 방문 외에도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가상계좌 이체▲ARS(☎142211)를 통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납기 내 성실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와 읍면동에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 농가가‘적정’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점검은 ▲입간판 및 안내판 부착 상태, ▲농장 입구 및 주변 관리, ▲축사 주변 청결, ▲분뇨처리시설 관리, ▲소독시설 가동 등 지정기준 및 이행사항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점검 대상 농가는 축사 내·외부 청결, 분뇨처리, 방역 등 지정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년도 사후관리에서 평가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농가 15개소에는 현장 점검 면제제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축사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 제주시에는 213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 7개 신규 농가가 신청해 심사 진행 중에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정착시키고,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축산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