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수도계량기를 통하지 않고 부정한 방법으로 수도관을 직접 연결하여 수돗물을 부정급수한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특별점검 및 위반시 처벌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부정급수는 수도미터기 전단계에서 무단으로 수도관로를 연결하거나, 중지처분 중인 급수전을 무단 개전하여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 서귀포시와 읍면이 협업하여 조사반을 편성하여 특별점검 하기로 하였다. 이번 부정급수 특별점검은 마을복지회관과 마을회 운영 건물 대상으로 물 사용량 사전확인 등 현장점검은 물론, 위반시 처벌 사항 등을 홍보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더불어 수도검침원을 활용하여 변조 계량기 이용 등 부정급수 중심으로 중점 확인하면서 용도외 사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공공재로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부정사용하는 행위는 위법사항”이며, “수도계량기 무단 철거 등 규정을 사전알지 못한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계도와 안내를 하면서 급수설비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말산업 특구 공모(지역특화)’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4개 시도(제주, 경북, 경기, 전북) 산하 시군구의 대해 차별화된 말산업 활성화 계획 사업평가 및 선정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승용마 거점조련센터(남원읍 소재) 내 훈련용 주로 설치 등 승용마·경주마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평가단으로부터 제주 및 국내 말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어 높은 점수로 최종 공모에 선정,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250백만원(국비500, 지방비500, 자부담250)이 투입되어, 내년 서귀포시 승용마 거점조련센터 내 승용·경주마 훈련용 주로 설치(900m)및 마사(360㎡)를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서귀포시 승용마 조련센터에서는 연간 육성마 100여두, 승용마 50여두를 조련하고 있으며, 내년 조련시설 확충을 통해 체계적인 경주·승용마 조련 두수 확대가 가능해져, 말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말의 생산·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 골목 활력 페스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골목형 상점가인‘이중섭거리·명동로상가’,‘플레이사계 지오단길’, ‘동홍8번가’에서 상인 주도로 기획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경품 추첨, 할인 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시작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열리는‘썬셋사계마켓’으로, 플리마켓, 체험부스, DJ 버스킹 공연, 야간 키즈시네마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이중섭거리·명동로’에서는 ‘경품이 넘치는 서귀포 명동로의 밤’ 행사가 열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 원도심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더해져 원도심을 풍성하게 채운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에는‘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한가위 선물 페스타’가 개최돼 특가 판매존, 농수산물 푸드팝업, 캐시백 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일, ‘동홍8번가’에서‘8번가의 날’ 지정 기념 행사를 진행하여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상가별 할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 국내 미술 발전을 위한 이중섭 세미나가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중섭 세미나는 1997년 이중섭 거주지 복원사업을 계기로 1999년부터 서귀포시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해 현재까지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이자 충남대 연구교수인 신수경 씨가 <이중섭이 전하는 세레나데; 엽서화의 도상과 기법>을 주제로 이중섭이 1940년대에 당시 연인이었던 마사코에게 전한 엽서화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두 번째 강연은 최근 「참 좋았더라; 이중섭의 화양연화」 소설로 주목받고 있는 김탁환 작가가 <속 깊은 선일담; 이중섭을 소설로 쓰며 생각한 두세 가지 것들>이라는 주제로 이중섭이라는 한 예술가를 깊이 생각하며 느꼈던 내용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선착순 120명 이내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이중섭 세미나는 한국 근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되짚어보고, 이중섭을 한마음으로 기리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관광행사인 ‘칠십리축제’, ‘문화의 달 행사’와 ‘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관련하여 지역 주요 상권·업계와 함께 9. 17.(수) 서귀포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서귀포중심상가번영회, 칠십리특화거리상가번영회, 정방동상가번영회, 동홍8통상가번영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등 주요 상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행사를 치루는 것이 아니라, 행사장 인근 원도심과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산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연계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 방문객 혜택 확대로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 간담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 상인 대표는 “다양한 행사가 든든한 상권 활성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서귀포시는 2025년 추석 연휴기간(10월 3일~10월 9일, 7일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한다. 명절 연휴에는 장기간 의료기관 휴무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 및 의약품 구입 불편 등의 어려움이 반복되며,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진료·의약품 구입 가능 기관 안내 ▲비상진료 ▲비상방역 대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9월 29일부터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각 의료기관·약국 안내문 배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9월 12일 기준, 서귀포시에서 추석 연휴기간 진료 예정인 기관 병·의원 101곳(종합병원 1, 병원 1, 의원 99), 약국 52곳, 보건기관 26곳이며, 연휴 전까지 운영 기관 현황 확정 및 홈페이지·SNS·안내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신속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응급실은 꼭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고, 경증 질환은 가까운 의원과 약국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
서귀포시는 정부의 식품접객업소 행정제재 특별사면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라, 내년(2026년) 6월 30일까지 관내 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식품위생법」의 ‘행정제재 경감규정’을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휴게․일반음식점과 제과점이다. 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사례는 ▲위생교육 미이수 ▲영업신고증 미보관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간판 업종명 및 상호명 미표시 ▲가격표 미게시 등 위생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미한 행정위반이다. 이에 따라 과태료는 기존 부과액의 절반으로 완화하고 시정명령은 행정지도 조치로 대체한다. 다만 재위반할 시는 예외 없이 법령에 따라 기존 처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경감 조치가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에 따라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174곳의 위생교육 미이수, 면적 변경 미신고 등 중대성이 낮은 행정처분 기록을 일괄 삭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이번 조치로 인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에서는 오는 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25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육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보육현장에서의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를 응원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15명에 대한 포상 수여와 감성 보컬 그룹 V.O.S의 박지헌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보육종사자들의 정서적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보육교직원 연수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는 2012년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 맞이하며, 보육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제2의 부모인 교직원의 만족과 행복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는만큼 교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향란)와 협약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부터 서귀포시장애인회관 재위탁을 개시하였다. 그동안 서귀포시장애인회관은 장애인단체 활성화 및 교류 지원, 회의장소 제공, 장애인회관 시설의 유지 관리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지원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회관 활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9. 9.(화)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열어 수행경험, 사업 수행 계획, 조직운영 및 인력관리방안, 장애인회관 운영 관리 방안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총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하였으며 기 수탁기관인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향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서귀포시 및 수탁기관 관계자는 2025년 9월 16일부터 3년간 수행할 이번 재위탁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관 운영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과 관련해 9월 17일(수) 2차 공고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232기의 분묘에 대한 개장허가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분묘로 불편을 겪고 있는 토지 소유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괄 개장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연분묘 244기에 대한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두 달간은 현지조사를 통해 분묘 관리상태를 확인, 8월에 개장공고 대상 분묘 232기를 최종확정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연분묘를 개장하기 위해서는 분묘의 연고자를 찾기 위해 3개월 이상, 두 차례 분묘 개장공고를 거쳐야 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8월 1일에 시 홈페이지와 지방 일간지를 통해 1차 개장공고를 실시했다. 2차 공고가 10월 31일에 종료 되며 최종 현지 조사를 통해 가을철 벌초 여부 등을 확인하고 11월 21일부터 개장허가증이 발급되어 신청인에게 교부된다. 무연분묘는 토지의 이용과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었다. 서귀포시는 매년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총 6,455기에 대한 무연분묘 개장허가증을 발급
서귀포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으로, 통합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신청하면 통합판정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 보건의료(진료, 재활, 복약지도 등)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에는 실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지원 모델을 마련하며, 읍면동 담당자 및 민관협의체 등 교육‧홍보, 관내 의료기관·건강보험 공단 등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시범사업 기간에 의료, 요양, 돌봄 등 여러 분야에 흩어져 개별사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봄으로써, 내년 본격 사업 시행에 앞서
제주아트센터는 ‘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 해녀가 보인다’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그나이트(IGNITE, 불붙다·점화하다)’ 페스타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를 주제로 해녀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로 제주아트센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테마로 장르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제주해녀이야기 섬, 숨, 삶’은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과 해녀들의 삶·신념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김영철’, 해녀굿 소리꾼 ‘이원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창작무 ‘해녀들의 섬’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박기량, ▲프리랜서 무용수 정영재·곽지오가 주연으로 출연해 생과 사를 넘나드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공연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