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 29일(화) 오전 9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제25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강형권)의 주관으로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축하 공연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2부에는 장애인걷기대회가 열리며, 3부는 장기 자랑 및 체육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이번 한마음대회가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1,506명에게 주거비 9억 8,720만 원을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및 부양의무자 주택 거주자 등 임대차 계약자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최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4월 말 주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해 5월 중 2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거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기존 주거급여 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임차료 기준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536명에게 10억 2,93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주거 불안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번 주거비 지원이 어르신들이 생활안정과 주거
제주시는 2025년 제주가치돌봄 2개 서비스 유형을 운영할 제공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확대 시행에 나섰다. 추가 선정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미선정된 2개 서비스 유형인 운동지도 1개소와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에 대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관은 ▲운동지도: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안전편의시설설치: 장애인편의시설이며, 이번 2개 기관 추가 선정으로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 제공기관이 모두 선정됐다. 제주시는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이 명시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가치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교육을 거쳐 4월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내용으로 ▲운동지도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편의시설설치는 낙상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장치, 문턱경사로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9일 기준 1,201명을 대상으로 1,319건(가사 244건, 방문목욕 145건, 식사지원 882건, 동행지원 14건, 대청소 13건, 방역 12건, 집수리 7건 등)의 돌봄
제주시는 최근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에게 야광 안전조끼, 쿨팔토시, 쿨스카프로 구성된 하절기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현장 근무자의 건강 상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제주시는 폭염·한파 등에 따른 냉·온열 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 가이드라인’을 읍․면․동에 배포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복권기금 약 69억 원을 투입하여 클린하우스 요일별 배출 도우미 540명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취약지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클린하우스 도우미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과 16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이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관광명소를 찾아 공연하는 ‘Travel In Seogwipo Music’을 진행했다. ‘Travel In Seogwipo Music’은 서귀포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서귀포의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서귀포예술단만의 특별한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서귀포에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일석이조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를 클래식으로 재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음악을 접하는 모두가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이 찾는 공연이다. 2025년의 첫 공연은 4월 9일(수) 천지연폭포에서 진행되었다.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길목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본격적으로 풍경을 감상하기에 앞서 명소를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또한, 16일(수)에 진행된 사려니숲길 공연은 숲과 어울리는 몽환적인 하프와 색소폰 등의 악기 연주와 합창단의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 관람객은 “여행 와서 예상치 못한 공연을 만나 마치 생일 선물을
서귀포시는 청년들이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심신 건강증진, 스트레스 해소, 자아존중감 향상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아보하, 청년 치유숲’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적 치유를 위한 ▲ 포토마음챙김 활동과 자기 성취감 증진을 위한 ▲ 액트메트릭스 등 활동으로 숲에서 소소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년(39세 이하) 25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만족감을 충족하여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칠십리시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놀이터 인근에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4월 21일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화장실은 총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62.76㎡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건축, 전기, 감리 공사를 완료하여 공원 내 주요시설인 파크골프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이용하는 공원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획득하여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대·소변기, 기저귀 교환대, 비상벨 등을 갖추어 이용 접근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칠십리시공원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1km 내에는 서귀포시청, 서귀포초등학교, 매일올레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대표 근린공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실 신축으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
서귀포시는 제55회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기후변화 주간(4. 21. ~ 4. 25) 동안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에서는 4월 20일 법환 포구 일원에서 협의회 회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여하는 얼쑤(Earth) 플로깅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해안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봄으로써 자원 순환 인식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시민들이 분야별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서귀포시청 등 공공기관,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3일에는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생물 바로 알기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 참여와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및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4월 24일에는 일상 속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하여 점심 시간대 텀블러
서귀포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미등기 상속부동산에 대하여 재산세 납세의무자 지정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산세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이전까지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고, 사실상 소유자에 대한 신고가 없는 경우에는 과세관청이 주된 상속자를 조사하여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주된 상속자는 민법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이며, 상속지분이 동일한 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는 연장자를 주된 상속자로 본다. 조사대상은 2024년 6월 1일 이후 재산세 납세의무자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 납세자 823명(소유 부동산 3,192건)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된 상속인을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직권 등재하고, 납세의무자 직권등재 안내문과 함께 납세의무자 변동 신고 절차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납세의무자 변동신고를 하고자 할 경우에는 재산세(납세의무자) 변동 신고, 지정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실상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서귀포시 세무과 또는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는 건축물, 주택, 선박에 대한 재산세가, 9월에는 토지,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각각 부과·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으로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에서 전무했던 정신의학과 병동과 음압격리병상까지 갖추면서 지역 필수의료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제주도는 18일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식을 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급성기병상은 총 58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 간의 증축사업 끝에 완공됐다. 증축으로 서귀포의료원은 기존 272병상에서 391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자의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과 음압격리실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도 함께 확충됐다. 정신의학과 입원병동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의료원은 급성기병상 확충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다. 수술실은 기존 4실에서 음압수술실을 포함한 5실로 확대됐고, 중환자실도 16병상에서 22병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드론을 활용해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 2명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후 서귀포지역경찰대를 방문해 “서귀포시니어클럽의 드론순찰대가 있어 든든하다”면서 “평소 지역 곳곳을 살피며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구하는 역할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두 대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드론순찰대원 김찬부, 윤현숙 씨가 서귀포시 서홍동 관광지 일원을 순찰하던 중 해안가 절벽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은 신속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구조에 참여한 김찬부, 윤현숙 씨는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람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며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애썼고,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구조는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서귀포시니어클럽이 함께 펼치는 민·경 협력치안 활동의 성과다. 두 기관은 올 3월부터 드론순찰대를 포함해 서귀포시니어
제주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만 5,000여 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 주최,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구호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융합한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린 개회식은 ‘새로운 태양이 솟아 오르다’를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제주의 과거,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개회식의 백미는 신산업을 대표하는 1,200대 드론이 제주 밤하늘을 무대로 선보인 드론라이트쇼였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드론라이트쇼는 1,200대 드론이 일제히 날아올라 제59회 제주도민체전 로고와 제주 전통문화인 해녀, 덕판배를 비롯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심항공교통(UAM),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비전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시작으로 지난해 58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2023년 기준)’에서 7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 서울, 대전, 세종, 충남 5곳이며,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상위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인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매년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지역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로 구분해 발표한다. 평가는 의사결정, 고용, 소득, 교육, 건강, 돌봄, 양성평등의식 등 7개 영역 20개 지표와 함께 안전분야를 가점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고용, 소득, 돌봄, 양성평등의식 영역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도는 여성 고용과 소득 측면에서 상위지역 위치를 유지해온 만큼, 올해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더욱 폭넓은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일상에서 성평등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평등 마을 사업, 성평등 교육, 성평등협의회 등 민간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다른 영역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포용적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17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장애인단체 및 복지 유공자들과 연대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과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사회가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애인체육 우수선수 프로필사 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강은정(53세) 씨는 지체장애를 가지고도 공직자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수영선수로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며 제주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애인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