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7시58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5층짜리 빌라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자체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장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열이 침대 매트리스에 축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귀포경찰서는 30일 초콜릿 전문 판매점 마당에 있는 그네의자와 탁자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노모씨(52)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 2월 24일 낮 12시1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초콜릿 전문 판매점 마당에 있는 100만원 상당의 그네의자 등을 트럭을 이용해 가져갔고 이달 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5만원 상당의 통나무 의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30일 건축공사장 지하 주차장에 보관된 벽지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씨(42) 등 인테리어 업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34분께 서귀포시내 건축공사장 지하 주차장에서 인테리어용 필름과 수입벽지 등 102만원 상당의 물품을 트럭을 이용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살 난 딸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5)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두 살 난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 계속 울고 보채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영아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이날 새벽 4시16분께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는 숨진 영아의 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아의 얼굴과 엉덩이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할 예정이다.
두 살 난 딸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5)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두 살 난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 계속 울고 보채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영아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이날 새벽 4시16분께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는 숨진 영아의 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저보트를 이용해 낚시객을 무인도에 수송해주면서 운임을 받아온 불법 낚시어선업자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낚시관리및육성법위반 혐의로 무허가 낚시어선업자 권모씨(38·서귀포시) 등 4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하효항에서 안전에 취약한 레저보트를 이용해 무인도인 자귀도에 총 32회에 걸쳐 낚시객 115명을 운송해주면서 약 28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의 승용차에 있는 블랙박스와 도장을 훔치고 룸미러를 파손한 혐의(절도 등)로 윤모씨(47·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월 15일 오전 1시30분께 서귀포시내 공터에 주차해 이는 현모씨(59)의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시가 3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와 차량 수납함에 보관된 도장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과거에 일했던 음식점서 스피커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박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17일 오전 6시께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음식점 창문을 열고 손을 집어넣어 30만원 상당의 스피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이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화물차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5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1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보목동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지갑에 있는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과 현금 9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12㎞ 해상에서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어선 J호(40t)의 갑판장 김모(62)씨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50분께 비양도 서쪽 12㎞ 해상에서 선내 주방에 있는 것이 최종 목격된 뒤 50여분 후 J호가 한림항 입항 이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300t급 경비함정 등 3척과 민간해양구조선 1척, 선단선 4척 등 총 8척을 동원해 실종 추정 해점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을 입건했다. 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전 제주시 공무원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체육관련 부서에 근무하던 2011년 생활체육회에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관으로 퇴직한 A씨는 당시 생활체육회의 비리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상품권 등 향응을 받고 이를 눈감아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회 비리와 관련해 입건되거나 조사를 받는 공무원은 현직 5명, 전직 2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50대 남성이 타고 나간 차량이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이승악오름 주차장에서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9분께 이모씨(53.제주시 조천읍) 소유의 흰색 SUV가 이승악오름 주차장에서 이씨의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견 등을 투입해 이승악오름 일대를 대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가정집에 모여 수백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김모씨(50)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주택에서 판돈 613만4000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이틀간 ‘보이스피싱’ 범죄가 4건이나 잇따르며 1억2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68·여)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아서 잡아왔다”며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장기를 적출하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이 남성이 아들과 자신의 이름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끔찍한 협박까지 하자 겁에 질려 은행에서 현금 2400만원을 인출, 제주시 노형동의 대형마트에서 사기범을 직접 만나 돈을 건네줬다. 같은 날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B씨(73·여)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와 “누군가 귀하의 우체국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하려 한다”며 “돈을 찾아 세탁기 속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B씨는 현금 3000만원을 인출, 세탁기에 보관한 후 전화 지시에 따라 새로운 계좌를 만들기 위해 외출한 사이 돈은 사라졌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C씨(76·여)에게도 이날 오전 11시께 B씨와 비슷한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현금 7000만원을 집 안에 보관하게 한 후 이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 하루 만에 1억2000만
서귀포시내 한 모텔에서 30대 선원이 함께 투숙한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선원 김모씨(39·부산)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께 술집에서 일하는 중국인 여성 A씨(35)와 모텔에 들어간 뒤 객실에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A씨를 살해한 김씨는 20일 오전 2시20분께 모텔 2층 객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주하다가 모텔 종업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으로 박해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9일 난민신청비자를 받아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