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36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지방법원 인근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전기단락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6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량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9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3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한모씨(68) 소유의 감귤 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21동(3102㎡)과 감귤나무 약 300여 그루, 열풍기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시 삼양1동 포구에서 고모씨(57) 소유의 레저보트 G호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발견했다. 이에 해경은 선주 고모씨에게 연락해 침수사실을 전파하는 한편 크레인을 동원 이날 오전 8시45분께 G호를 인양했다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A경사(43)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3일 오후 9시2분께 제주시 연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8%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5시55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도로에서 관광객 이모씨(38)가 운전하던 렌터카에 고모씨(83·여)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고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도 남서쪽 약 80해리(148.16㎞) 해역에 설치된 중국 불법 범장망 어구 1통을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철거작업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8호와 31호, 제주해경, 어촌어항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철거된 범장망에 어획된 물고기들은 방류 조치했다. 중국 범장망은 특정해역에 그물을 설치, 조류를 이용하는 강도 높은 어획방법으로 우리나라 안강망고하 유사한 조업방식이다. 중국은 그동안 단속이 취약한 야간에 그물코가 20~30㎜에 불과한 그물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설치해 수산자원을 남획해 온 밝혀졌다.
서귀포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금융기관 현금인출기를 파손한 A씨(52)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55분께 서귀포시내 한 금융기관에서 술에 취해 화분에 있던 나무를 뽑아 현금인출기 모니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3일 동거하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A씨(3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내 모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일행들에게 버릇없이 군다는 이유로 동거녀 B씨(39)를 넘어뜨리고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6시40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51·여)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승합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 승용차 1대가 전소되고, 승합차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94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8시35분께 서귀포시 월평동에 있는 윤모씨(50)의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개동과 안에 있던 감귤 컨테이너 4500개와 선과기, 에어컨, 양수기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96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오라초등학교 후문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양모씨(52·여)가 토종견(백구)에 물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비우던 양씨는 갑자기 달려든 개에 의해 종아리를 수 십 차례 물려 살이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물건을 구입하는 데 결제한 혐의(절도)로 박모씨(40)를 붙잡아 조사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1시30분께 지인이 운영하는 서귀포시내의 한 미용실에서 화장대에 보관 중인 신용카드를 훔친 뒤 같은 달 24일까지 주유소와 상가 등에서 총 28회에 걸쳐 515만3000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8시17분께 제주시 용담3동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23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평소 알고지내던 남성에게 망치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10분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 놀이터에서 가방에 있던 망치를 꺼내 옆에 있던 B씨(45)에게 휘둘러 머리 부위에 찰과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어선을 이용해 제주를 무단탈주하려 한 중국인들과 이들을 도운 알선책 등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인 주모씨(51) 등 2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우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또 이들의 불법탈주를 도운 알선책 중국인 위모씨(33)를 비롯해 어선 선주 양모씨(45) 등 4명도 긴급 체포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5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포구에서 양씨가 운영하는 서귀포선적 연안복합어선 O호(9.77t)에 숨어 제주를 몰래 빠져나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