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경찰의 과잉진압과 공안탄압 등을 규탄하는 '제2차 제주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농민 백남기씨(69)가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지 2주째를 맞은 가운데 2015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28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차 제주민중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들을 비롯해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 강정마을 평화 활동가 등 300여명이 자리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악화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 각종FTA, 복면금지법 등을 규탄했다.바로 옆에서는 지난 14일 광화문 민중총궐기에서 농민 백남기씨(69)가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신명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다.참가자들은 정부의 복면금지법에 반발하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어업인과 수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27일 오전 10시 한림수협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5년도 제2차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김시준 한림수협조합장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일권회장을 대신하여 강창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의원은 조세관계 법률에 관한 입법활동으로 어업인의 권익증진과 수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강의원은 ‘수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유통체계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어촌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26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제주시 연동의 한 피부관리업소에서 전 아내 B씨(50.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경찰에 붙잡힌 직후 "10여년 전 이혼한 것에 안좋은 감정을 품고 있었는데, 지난해 제주도에서 살게되자 1년간 B에게 연락을 해왔지만 거부하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채 찾아가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화장실에 불을 지른 A씨(46)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8시46분께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시민화장실에서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혐의다.
26일 오전 3시5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번영로상에서 SUV차량이 도로 옆에 전복돼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SUV차량 운전자 김모씨(30)를 구조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당선된 도내 일부 조합장들이 '돈 잃고 명예 잃는' 처지가 됐다.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된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54)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25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조합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김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금품 35만원을 제공하고 문자메시지를 150명에게 발송하는 등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됐다.김 조합장은'병원 위료비로 통상 주는 부조금 차원'이라면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주장한 반면 재판부는 다른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김 조합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조합장 선거 이후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된 현직 조합장 5명 가운데 판
23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이모씨(67) 등 60대 관광객 3명이 구토증세를 보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께 제주시 도두동에 소재한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갔다가 위와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 내연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김모씨(42)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제주시내 한 동지역의 자신의 집에서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한중어업현정선 내에 진입해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 대련선적 125톤급 쌍타망어선 Y호 등 2척을 배타적경제수역어업법 위반 혐의로 나포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Y호 등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차귀도 서쪽 102km 해상에서 조기 등 잡어 3000kg 상당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는 기재하지 않은 혐의다.
23일 오후 7시26분께 제주시 오라오거리 남쪽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이모씨(44) 소유 승용차 엔진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엔진룸이 일부 불타 소방서 추산 19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술을 마시고 화물차를 운전을 하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희엽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47)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오후 3시54분께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해상에서 해녀 A씨(83.여)가 조업 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우도보건소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한림항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께 한림외항 화불선 부두 앞을 지나던 선원이 선박 사이에 떠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시신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J씨(69, 부산 영도구)로 확인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21일 제주항에서 무사증을 이용해 입국한 후 불법체류중인 중국인들을 잇따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중국인 S씨는 이날 오전 8시7분께 제주항 제4부두 출입구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검문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S씨는 제주항을 벗어나 도주를 시도했지만 300m가량 도주 끝에 항만보안대원에게 붙잡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됐다.같은날 오전 11시37분께에는 제3부두 출입구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중국인 W씨가 적발되기도 했다.
21일 오전 11시42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식품공장 내부 330㎡ 규모의 곡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창고 건물 부분과 보관중이던 곡식류 등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45분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