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이 되면 자동차세 1년치를 미리 납부하라는 홍보를 하였으나 다양한 방법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록현황에 비해 그리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였다. 그것은 홍보만 했을 뿐이고 직접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미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이러한 분석 속에 “어떻게 하면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것인가?”하는 의문점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안내문이 첨부된 연납고지서를 만들어 1년 자동차세액 기준 10만원이상되는 납세자 개개인에게 일괄 발송하였다.납세자의 반응은 의외로 컸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불만이 섞인 목소리도 있었으나 요즘 어려운 경제에 조금이나마 개인의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시키자 이런 좋은 제도를 왜 이제야 알려 주느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에 따른 서귀포시의 노력은 어떠했는지 살펴보자연납제도가 지방세법에 처음으로 신설된 때는 1988년 12월 26일자로 1989년부터 실시되었다. 그러나 이때에는 10%할인제도가 없어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해를 넘기면서 1993년
“2008년 12월 24일까지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 ”조기납세자란 정기분 제주특별자치도세를 납부마감일 7일 전까지 납부한 납세자를 말하여 이에는 자동차세 연납자도 포함된다.조기납세자는 위의 정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성실납세자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다른 납세자보다 빨리 납부하는데 따른 지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지원을 해 주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가 지난 2008년 10월 8일에 제정되었다. 조례 제정으로 조기납세자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우리 시에서는 2008년 12월에 부과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를 2008년 12월 24일까지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였다. 물론 2008년도 자동차세 연납자도 포함된다.여기서 자동차세란 어떤 세금인지 소개하기로 한다. 자동차세는 크게 납세자 스스로가 1년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선납제도와 과세관청에서 납부세액을 결정한 후 고지서를 송달하여 납부하게 하는 후납제도가 있는데 지방세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조례는 원칙적으로 후납제도를 채택하면서 선납제도를 병행하고 있다.선납제도는 자동차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