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 놀이시설 보완사업을 이번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외부에는 목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되어 현재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 노후된 기존 목재시설을 보수하고, 이용이 불가능한 시설은 안전을 위해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네트 놀이시설 등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속에서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 유아동네숲터 등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산림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2023년 12월 11일 도내 최초로“산림교육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47억원을 투입하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약 3만5천여본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5월 초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5월 중순까지는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파쇄)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여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서귀포시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 위주로 270천 그루에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매년 전량방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복합방제 및 안전적인 예산확보 등을 통해 피해를 감소시켜 제주 청정 소나무림 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수목을 발견하면 서귀포시 공원녹지과(☏7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 까치, 까마귀로 인한 중산간 경작지 및 감귤원 피해 예방과 둘레길 탐방객 등에 대한 안전을 위해 2025년도 대리포획단(총 32명, 멧돼지포획팀 9명·유해조류(까치, 까마귀 등)포획팀 23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2025년도에 활동하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2024년도 26명에서 32명으로 확대하여 공개 모집하였다. 이는 최근 3년간 수렵장이 미개장됨에 따라 활동 기회가 없어진 수렵인들의 수렵 기회를 늘리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등 민원에 더욱더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리포획단의 포획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포획 활동은 멧돼지 출몰이 발견되거나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 등을 입을 경우 현장 확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귀포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활동 시 민가 등 인접 100미터 이내에는 총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중산간 지역 등에서 포획 활동에 따른 총성 소리에 의한 오해가 없도록 당부하였다. 더불어, 총포 포획이 불가한 지역에 대해서는 포획틀을 이용하는 포획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가축, 인명 피해에 대한 피해보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2월 21일(금) 열린 문화체육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제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도립국악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는 역사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현재 제주도립예술단은 무용단, 교향악단, 합창단으로만 구성돼 있고 정작 제주의 전통문화를 대표할 국악단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도립국악단 설립은 제주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도립국악단 설립 논의를 시작했고, 2018년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제주민요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도립국악단 창단을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도립국악단 및 도립극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계획됐으나, 예산 미반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중단된 상태다. 강철남 의원은 "현재 경기·강원·전북 등 전국 10개 광역지자체에서 국악단을 운영하며 지역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제주 또한 문화예술섬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도립국악단 설립 논의를 다시 시작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중국 산동성 태산의 동시 등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31일 체결한 ‘한라산-태산 자매결연 협정’의 후속조치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다 함께 미래로, 빛나는 한중 우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대표 명산인 한라산과 태산을 교차 등반하며 우호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라산 등반 행사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자연과 공존의 약속을 실천했으며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세계자연유산본부장,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주와 중국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같은 날 중국 산동성 태산에서도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 산동성 및 태산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공동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공동 등반 행사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서귀포시 효돈동(동장 김경미)은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소)와 함께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취약계층 263가구에 대한 자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올해 조사대상자는 총 263가구로 기존 조사 대상자 만 75세 이상 1인 가구 및 저소득 장애인가구(심한장애)와 더불어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만 80세 이상 고령부부 가구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 효돈동 노인인구는 1,422명, 총인구 대비 27.56% 점유로 초고령사회 진입. 실태조사는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 전원이 전화 또는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 상황 및 건강 상태, 주거 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효돈동은 희망나눔캠페인으로 2024년도 한 해 동안 착한가게 63개소, 개인 72명 등 정기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총 26,000천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이 기금으로 올해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효돈동 자체 실태조사가 끝나면, 3월부터 복지 욕구에 따라 복지대상자에게 공적 지원 또는 효돈동 특화사업이 연계될 예정이다. 효돈동 특화사업에는 ▲사랑의 두드림사업(밑반찬, 방역, 김장김치),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폭염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결정 및 종결에 대한 심의·의결하는 제2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에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서 경찰·의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명의 아동복지 현장전문가로 구성해 아동보호에 대한 사항을 수시로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에 대한 결정 및 종결 등 총 9건(9명)에 대해 아동에게 최상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총 12차례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설보호, 가정위탁 보호 및 연장, 보호종결 등 65건(68명)을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서귀포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유기적으로 업무를 연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팀으로 구성하여 요보호아동 발생 시부터 원가정 복귀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적시적 심의를 위해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장애인들의 소득지원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 시설, 단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및 프로그램보조, 환경정비, D&D케어, 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5개의 민간수행기관과 함께 총 5개사업·486명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전일제(주40시간/월2,447천원) 20명 ▲시간제(주20시간/월1,223천원) 33명 ▲복지일자리(월56시간/월655천원) 422명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주25시간/1,534천원) 4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주25시간/1,534천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행기관을 확대하여 추진함에 따라 신규 배치기관 7개소를 추가 발굴하였으며(온성학교, 삼다종합사회복지관, 아이티디지털배움터 등) 앞으로는 환경정비 및 주차계도 위주의 직무에서 벗어나 동료상담, D&D케어(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등을 지원하는 업무) 등 신규직무를 발굴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행기관 확대로 보다 많은 배치기관을 발굴하고 장
제주시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통신 장비를 교체하는 등 사업비 6억 4,300만 원을 투입하여 정보통신 시스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네트워크 장비(25대)와 인터넷 전화기(100대)를 교체하여 안정적인 정보통신망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4억 5,300만 원을 투입하여 내구연한이 지난 무정전 전원장치, 축전지, 서지보호기 등 전원 시설을 보강하고, 행정정보통신망 시설 정비와 행정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분쟁 예방과 민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자동녹취 시스템을 확대하고, 직원 출장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4,000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 신규 설치 장소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신망을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직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제주시는 『2026년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 분야) 사업』공모와 관련하여 예비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협의를 통해 도출된 공동체 사업을 실행하여 제주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예비계획서 작성과 사업 관련 법령, 증빙자료 검토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읍면 지역의 경우 행정리, 동 지역의 경우는 농어촌 고시 지역 자연마을로 최근 5년 이내 농촌현장포럼 등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하여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다. 단, 해양수산부 소관 지역인 한림읍과 구좌읍은 제외된다. 신청은 공문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e-체송함 또는 이메일(rkdalswl03@korea.kr)로 제출하거나 제주시 마을활력과(☎728-2922)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상품에 대한 샘플 발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품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측이 요청하는 샘플에 대한 발송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하고, 설립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제조업 수출(희망) 업체이다. 국제특송에 사용되는 배송방식은 우체국 EMS가 원칙이며, 지원 금액은 업체별 최대 5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보조금 신청서 등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728-2804)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고, 선정된 업체는 지원금을 교부받아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12개 업체가 화장품, 식품가공류 등에 대한 샘플 발송비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수출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해외시장 수출 판로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2월부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제주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임산부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모유수유 클리닉,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 출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되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모유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와 젖 떼는 방법, 유방 통증 관리 등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은 매월 둘째 주에 진행된다. 현직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임신 후 산모의 신체‧심리적인 변화와 신생아의 성장발달에 따른 건강관리 등 임신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에는 베이비 마사지, 출산용품 만들기 등 임신‧출산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제주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모자보건팀(064-728-4092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제주도는 22일 칠성로 상점가에서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억 원 이상 바이오기업 10개사 육성, 화장품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등 구체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제주도는 농업과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지역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산업 가치사슬(value chain)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3대 목표는 매출 300억 원 이상 그린바이오 기업을 2024년 5개사에서 2030년 10개사로 확대하고, 화장품 수출을 현재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늘리며, 동물용의약품 소재를 5건 이상 신규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 산업의 규모 확대(Scale-Up)와 세계화, 청정 소재 활용 확대, 동물바이오 산업 육성, 식품 트렌드 선도, 농생명 바이오 산업화 등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그린바이오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화순곶자왈과 황개천(창고천 하구) 생태탐방로를 방문해 마을과 기업이 협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점검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1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행사에서 마을대표(화순리장)와의 현장 방문 약속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을이 보유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 생태 콘텐츠 기업 더사운드벙커(TheSoundBunker)와 화순리 마을회의 협업사례를 중심으로 곶자왈과 황개천 탐방로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화순곶자왈 탐방로를 활용한 ‘사운드워킹(Soundwalking)’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협업 성과 등을 청취하는 한편, 황개천 생태탐방로 조성현장 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마을의 생태자원을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것은 관광은 물론 환경교육, 마을의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도내외 14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각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합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8개 분야 82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총괄 설명하고, 도와 중소기업벤처부, 유관기관의 지원 시책을 수록한 안내책자를 배포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의 제주지역 경제동향 분석과 조성현 한성대 교수의 제주제품 스토리텔링 성공사례 특강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에 나선 10개 기관 중 광주·전남중기청은 수출 분야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안내했으며, 이어서 9개 유관기관이 소관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활력, 소비촉진 동참’ 퍼포먼스도 진행돼 소비촉진 캠페인의 범도민 확산을 다짐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제주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