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추자도 이동상담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1126일 무의도서지역 추자면에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검사 이동상담 및 생명존중 캠페인과 독거노인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신건강키트 200개를 전달하였다.


 

코로나 19로 대면활동 제한이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커지고 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노인들의코로나 블루’(우울감) 증상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맞춰 노인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무의도서 지역 거동불편 및 약국 이용이 용이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심신건강키트를 보급하였다.

 

또한 이날, 이동상담 캠페인을 통해 병의원을 쉽게 접하기 힘든 무의도서지역 거주자들에 대해 우울검사 및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홀로 살고 있는 노인분들의 정신건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파악하며 필요한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 개입이 아닌 추자지역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이동상담 캠페인과 고위험군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차기년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강지언은 “2020년 무의도서지역 정신건강사업의 시작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을 위한 서비스 안전망 구축에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신건강키트 구성품은 향균 소독제, 연고, 비상시 상비약 , 파스, 상처밴드, 마시지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