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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재개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12()부터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신청받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 노인우울검사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른 개별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초 동지역 관내 5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 접수하여 최종 25개소 경로당과 일정 조율을 완료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유보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격하되면서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하에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으로, 연초 일정 조율이 되었던 경로당 중 신청을 원하는 경로당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 확산 및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경로당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등 노년기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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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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