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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공연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오는 7242019년 이중섭미술관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시상식 및 음악극 <이중섭-마지막 편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중섭미술관은 5가정의 달특별기획으로 미술관 관람객 대상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를 여성가족부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후원으로 개최하여 427일부터 526일까지 총 757점의 그림편지를 접수했다.



그림편지 757점 중 우수작 100점을 선정했고, 100점 중 연령대별(10세 미만, 10, 20, 30, 40, 50이상)6점의 대표작을 선정하여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1),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1), 서귀포시장상(3),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상(1)을 수여한다.


시상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음악극 <이중섭-마지막 편지>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극 <이중섭-마지막 편지> 공연은 한국의 전설적인 화가 이중섭과 그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 이남덕, 99, 현재 도쿄에 거주)1952년부터 한국과 일본으로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주고받았던 편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중섭-마지막 편지> 공연은 이중섭과 마사코의 절절한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음악(바이올린, 피아노 라이브연주), 회화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들려주는,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극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앞으로도 그림편지 쓰기 및 그림편지책 발간 등 관람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해나가고자 한다.


이중섭 작품을 감상한 후에 이루어지는 그림편지쓰기 행사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2017<이중섭 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2018년에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2019<가족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하고, 그림편지책을 발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살다보면 때로는 힘들게도 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행복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중한 가족에게 전하는, 관람객들의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그림편지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 마음의 울림을 전한다.


또한, 2019년에 선정된 그림편지 100점을 비롯하여 2018년 우수작 6, 2017년 우수작 6, 2016년 우수작 3점을 합하여 모두 115점이 현재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2)에 전시 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는 91일까지 진행된다.


양승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박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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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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