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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지원센터 여성작가 발굴지원- 나강 展 개최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이달 19부터 514까지 <2018 여성작가 발굴지원- 나강 >을 개최한다.

 

이번 지원 전시는 매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모하는 여성 예술인의 창작 발표기회 제공과 작가 육성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마련된 전시이다.


 

나강 작가는 일찍이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결혼과 함께 잠시 작품 활동을 중단했었다. 예술보다는 가족을 우선시하고, 화가이기 전에 주부로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왔다. 틈틈이 창작에 대한 열망을 취미를 살리듯 소품 만들기로 소일거리처럼 풀어내오다가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붓을 들어 그림과 재접속한 것이다.

 

나강은 제주의 푸른 바다처럼 자연스러운 깊이감과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자연성을 투영시킨 현대적인 미감을 창출해내고 있다. 평면에서 오프제를 이용한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아름답고 영롱한 색채의 세계로 관객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



나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어다본 미술평론가 장준석 씨는 나강의 최근작에는 아름다운 제주를 조형적 이미지로 구성했던 초기의 작품보다 숙성되어 이번 전시 속에는 신선한 자연성과 정신성을 투영시킨 현대적인 조형미로 탄생하고 있다면서, 정감어린 제주만의 미감을 추출해낸 작가의 인간적 온기를 느끼게 한다고 평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과 입체를 아우른 작품 총22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캔버스 안의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중첩시키는 작품 속에서 제주의 감흥과 정서, 조형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512() 오전 10~13시까지 작가와 께하는 미술체험 시간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해녀 소품 만들기 계획되어 있다. 체험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의 전시 작품 중 해녀를 주제로 버려지는 폐품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선착순 예약문의 064-7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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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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