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는 4월 11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17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서귀포다문화합창단” 개강식을 가졌다.
2015년 “하모니로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시작, 올해 3년차를 맞는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필리핀,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서 이주해온 외국인 및 지역민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합창교육 및 재능기부 연주를 통해 서로의 나라에 대한 이해와 화합, 사랑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7년 “사랑의 하모니”로 합창 심화교육과정에 들어가는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34회의 심화교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11월 4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번째 교육발표회를 진행하여 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을 통하여 이주민과 지역민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서귀포 지역에 사랑과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