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前 서울미술관장 이주헌 씨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으로 초청하여 서귀포시민대학 문화아카데미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이주헌의 행복한 명화 읽기’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를 서귀포시로 초대하였다.
이주헌 강사는 미술감상의 핵심은“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화가의 이름이나 사조, 양식을 아는 것보다 작품 자체를 좋아하고 즐김으로써 느낌을 얻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강의를 진행한다.
2016년 서귀포시민대학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강좌는 미술 감상은 자신의 느낌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나를 내 느낌의 주체 나아가 내 삶의 주체로 격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 모두가 미술 작품을 접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큰 자신감을 얻고 또한,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주는 즐거운 강의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