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강제규와 오동진 평론가, 클래시칸앙상블이 참여하는‘서귀포영화음악콘서트’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지난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공연하여 관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에 대한 철학, 인생 이야기를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참여해 함께 나눈다. 1000만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강 감독의 대표작 ‘쉬리’, ‘은행나무 침대’, ‘태극기 휘날리며’ 등 OST를 클래시칸앙상블의 화려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강제규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등 우리나라 영화산업계에 획을 그은 대작을 연출한 영화감독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시나리오 작가를 하다가 1996년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단 두 작품을 연출했지만 모두 대단한 흥행작이었기에 상업영화 감각이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대종상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의 대표감독으로 자리 잡았으며,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하며 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등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의 각본, 제작, 연출 활동을 하하고 있다.
오동진은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영화평론가로 영화기자로 시작해 영화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중견 평론가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그는 현재 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해박한 영화이야기로 강제규 감독과 토크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전문 잡지 기자 및 편집장으로 활동하였고, 일반 대중에게는 EBS의 <시네마 천국>, YTN의 <시네24>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클래시칸앙상블은 쥴리어드음대와 맨하탄음대 출신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링쳄버오케스트라로 2007년 창단된 정상의 실내악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중이고 2013년 뉴욕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주관 멘델스죤 펠로우쉽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2014년 서울시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이라는 모토아래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보이며 고전부터 현대음악, 재즈 등 대중적 클래식 프로그램을 모두 아우루는 다양한 음악회를 기획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젊은 단체이다.
공연은 10월 24일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11월 17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30%, 노인 및 다자녀가정 5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45, 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