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지난 5월 15일에 개최한 감귤꽃 향기 문예대회가 맑은 날씨 아래 큰 호응으로 마무리 되었다.
‘감귤꽃’, ‘제주감귤’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문예대회에는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103개교 총 500여 명의 어린이가 행사에 참여하여, 동시 170점 그림 331점을 출품하였으며, 이날 동반인원을 포함하여 1,500여명의 방문객이 감귤박물관을 찾아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부대행사로 마련된 감귤컵케이크 만들기와 각종 공예체험 프로그램(칠보공예, 페이스페인팅, 쿠키‧머핀 체험, 감귤 아로마방향제 만들기 등)도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 큰 즐거움을 전하였다.
이날 출품한 작품심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연합에서 위촉한 6인의 전문위원의 심사 속에 이뤄졌으며, 그 결과 동시부에서 정지원(서호초 6) 어린이의 ‘주황빛 행성’, 그림부에서 김세은(서귀북초 4) 어린이의 ‘열심히 일하시는 감귤농장 아저씨 감사합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도서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이번 문예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작 60점은 7월 중에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사무소(소장 한용식)는 앞으로 행사부문 및 부대행사 등 행사의 범위와 권위를 확장시켜 감귤박물관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