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동장 김명규)에서는 올해들어 첫 번째 동홍아트데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따뜻한 봄날 우리, 음악으로 하나되는 즐거움”을 주제로 『좋아서하는 밴드』의 멋진 공연이 지난 20일 저녁 7시 동홍아트홀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팀 『좋아서하는 밴드』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하며 2009년 ‘신문배달’로 데뷔, 그해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최고의 루키상, 한국대중음악축제 올해의 헬로루키 인기상을 수상한 실펵파 뮤지션이다.
조준호, 손현, 안복진씨 멤버 모두는 연주, 보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밴드로서 일상의 언어로 쓰인 이야기 속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따뜻한 봄날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과 차분한 음률로 관객들이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무대였으며, 재미있는 이야기와 율동으로 귀와 눈, 마음이 유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이런 멋진 밴드를 동홍동주민센터에서 초대해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업 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시민들 마음이 더 행복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즐거워 했다.
2016년 동홍아트데이의 또하나의 큰 의미는 나눔이 있는 공연문화 조성을 위하여 동홍아트데이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같이 진행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얻어냈다.
향후에도 동홍동은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삼삼(3. 3)동홍아트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