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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한 공간 만드는 따뜻한 음악회 , 14일 교육대학 미래창조관

 

아이들이 즐거운 꿈을 꾸고, 예비 교사들이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회가 열린다.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은 오는 14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푸른꿈 작은 공부방의 새로운 보금자리 기금마련 후원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백창우씨의 시노래, 제주의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자작나무숲(숲지기 우상임)의 공연, 교육대학 풍물패의 사물놀이, 보물섬 대안학교 아이들의 춤, 이경식 선생님의 마임과 풍선 마술 등 다양한 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또한 푸른꿈 작은 공부방 아이들이 성요한 신부의 지도로 직접 합창을 펼치는 것은 물론 꿈들 선생님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맛있는 푸드코트와 도서관 친구들의 책 나눔 장터가 즐거움을 더한다. 책 나눔 장터에서는 리턴북을 시중가의 50%~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공연 예매는 http://me2.do/51E8c2AH를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10,000, 청소년 3,000원이다.

 

백창우씨는 강영숙의 사랑’, 김광석의 부치지 못한 편지등을 작곡한 뮤지션이자 시인이다. 또 아이들을 위한 음반사 삽살개’, 음악모임 굴렁쇠등을 만드는 등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한편 푸른꿈 작은 공부방은 집안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가며 아이들을 모집하고, 후원을 받으며 만든 공부방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을 위한 커리큘럼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방 규칙도 세우며 아이들과 대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됐다.

 

그렇지만 현재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이 너무 허름하고, 좁아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공부방을 거쳐간 선배들과 활동에 감동한 현직 교사, 청년, 대안학교 교장 등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아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을 만들었다.

 

이에 제주대학교에서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주변에 이용되지 않는 부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아름다운가게는 함께 바자회를 열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꿈들이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힘이 모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꿈들에 대한 후원은 꿈들(9005-0000-6626-1, 새마을금고) 계좌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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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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