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반기 실태 점검에 나선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이다. 상반기 점검 대상은 올해 1분기에 장려금을 지원받은 228개 사업체와 523명의 노인 근로자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원대상 근로자 근무 여부,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타기관 지원금 중복 수령 여부, ▲가족고용 여부 등을 살피고, 노인 고용에 대한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지침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2년간 지원을 제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한 장려금은 전액 환수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3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한 결과 부정행위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제주 동·서부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통해 선정된 총 23가구·31명의 고위험 아동이다. 고위험 아동 선정 기준은 ▲2회 이상 학대 이력, ▲ 반복신고 및 수사이력,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으로 재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은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3개 기관이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의 생활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신체 및 심리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아동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조치와 수사의뢰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학대 의심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연계 조치할 방침이다.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41가구·69명의 아동을 확인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로 아동학대 예
제주시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 아동양육시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의 보호대상 및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한해서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이 올해부터는 0~17세 차상위계층 아동 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됐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여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적립된 자산은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 진학, 취업, 주거마련,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등 사회진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com)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728-268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4월 말 기준 총 2,017명의 가입 아동에게 월 1억 8,400만 원 규모의
제주시는‘제주가치 돌봄서비스’의 정책 인지도 확산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26일까지 관내 14개 복지·의료 기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집중 펼치고 있다.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방문 홍보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관 실무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돌봄 대상자 발굴과 연계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생활지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에 대한 내용과 무상지원 기준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과 실질적인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는 ▲생활돌봄서비스(일시재가,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서비스(간편집수리, 방역소독,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 총 5대 영역 9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도민은 연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기준 중위소득 85%)에 비해 지원 기준이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자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 품목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은 조천읍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공간 및 프로그램, ▲브랜딩 및 홍보활동 등 3개 분야다. 이 중 ‘브랜딩 및 홍보활동’ 분야는 조천읍 외의 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소개서 등 제출서류 구비 후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시에는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공식 로고 사용 권한 부여, ▲로고 적용을 위한 디자인 및 포장재 제작 지원, ▲친환경 인증을 준비 중인 소규모 농가·어가·임가를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를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코딩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 도서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선정했으며, 사서와 전문 코딩 강사가 협업해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읽기·쓰기·토론 활동과 함께 엔트리, 코스페이시스,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5월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국제로타리클럽3662지구 제주노형로타리클럽(회장 고병윤)은 지난 14일, 연동주민센터(동장 문성종)에서 이웃사랑 성금 1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동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생계비·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병윤 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은 회원들과 함께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와 복지시설에 물품봉사, 김치나눔봉사 등을 실천하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는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지난 5월 14일 도두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행보는 지난 2월 4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추자면과 우도를 포함한 도내 26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읍면동 방문은 기존의 자생단체장 중심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마을기업, 농가 시설, 복지·유통시설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1일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하고, 김완근 시장 취임 이후 접수된 건의사항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다. 읍면동 소통의 날을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총 174건에 달했으며, 분야별로는 ▲자치행정 24건, ▲도시건설 34건, ▲농수축산 32건, ▲기타 84건으로 집계됐다.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읍·면 지역에서는 농가와 어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건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소형농기계 지원 기준 개선, 농산물 물류비 지원, 어민 생계 안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생활밀착형 민원이 많은 동 지역에서는 도로와 교통 환경
제주특별자치도 간부공무원들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제주형 버스급행체계(BRT) 서광로 구간을 직접 체험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대중교통을 점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교통정책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15일 오후 오영훈 지사와 도 본청 실국장, 직속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서광로 BRT 구간과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 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도민들은 승하차 구역의 일부 혼선과 유턴 제한 등의 불편사항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승하차 구역 관련 안내표지판을 확대하고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며, 유턴 방안을 마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형 BRT 시스템은 제주에서 처음 설계된 정류장 방식이라 평생 기존 시스템을 이용해온 도민들에게는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홍보를 강화하고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가 도민 눈높이에서 대중교통을 경험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적극 수렴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주의 국제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양측은 2022년 6월 개설된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증편과 탑승률 상승 등 안정적으로 정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산 한우와 흑돼지의 싱가포르 수출 방안도 논의됐으며, 교육 분야 협력도 타진됐다.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할 때 관광 외에도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더 많은 학생이 방문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생산, 해상풍력 등 제주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혁신 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제주의 모성신화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문화예술 축제가 1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제19회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대지의 숨결, 할망을 기리다’를 주제로 제주 창조신화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평일임에도 도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행사 참가자 및 일반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설문대할망제단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성제관 9인이 집전하는 제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원화자 도의원, 최화숙 홍콩한인여성회 부회장, 마리아 마브리두(Maria Mavridou) 그리스 무용가와 함께 초·중·고·대학생 대표가 제관으로 참여해 세대 간 문화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제의식은 헌향, 헌다, 헌화, 헌시낭독, 고유문 낭독, 헌무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오후에 펼쳐진 설문대할망 음악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크로스오버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물빛의 하모니, 5개국이 참여한 국제협업즉흥공연, 제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과학적 훈련지원과 우수 체육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현장지원과 밀착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센터가 지원하는 체력 측정과 결과분석에 따른 처방, 부상선수 회복트레이닝, 심리상담 및 멘탈 강화훈련 등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김애숙 부지사는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선수별 맞춤형 과학지원에 힘써온 노고에 감드린다”며 “스포츠과학에 기반한 센터의 체계적인 선수관리시스템을 통한 성과가 미래 전문체육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2월 24일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선수들의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밀착지원, 컨디셔닝 지원을 하고 있다. 동절기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는 선수들에게 체력 측정과 분석 결과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