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은 제16회 세계물의 날이다. 물은 생물이 살아가는데 유일한 영양소이며 자원이다. 물은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맑은 물의 만들어지고 저장되었다가 다시 우리가 음용수, 농업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자연환경이 오염되면 물도 같이 오염되어 폐수로 변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환경과 물, 물과 환경은 공존하지 않으면 맑은 물을 유지시켜 나갈 수 없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하늘에서 내리는 즉시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 들어서 직접 마실 수 있는 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조상들의 7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 봉천수에 의존하여 생활을 했던 기억들을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자국의 자원보호와 환경지킴이가 활성화되는 것도 이에 다를 바 없다. 최근에 저지대 관정에서 염분이나 기타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폐쇄된 관정도 일부 나타난 것은 그 만큼 자연환경, 생태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증조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 우리 생명과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만이 유지가 가능하다.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은 지구가 내려주신 보배스러운 곳이요. 우리가 영원히 지키며 살아가야 할 운명
사회복무제도와 병역의무 병무청에서는 병역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사회복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공익근무요원제도는 국가기관이나 공공단체 등 공익목적 분야에 배치하여 공공서비스 증진을 위한 행정보조 인력으로 지원하였으나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대부분 행정 공무원들의 보조역할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새로 도입한 사회복무제도는 금년도부터 행정보조 인력배치를 전면 중단하고 이들을 불우시설이나 장애인, 노인수발 등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와 산불·하천감시 등 환경안전 분야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병역자원을 효률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안보는 물론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회복무대상이 되는 사람은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 4급인 보충역이 주대상이며, 검사 결과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중에서도 사회활동이 가능한 사람과 중학교를 중퇴한 사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귀화한 사람,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 등이 사회복무 대상에 포함된다.시행 원년인 올해에는 제주지역에 총 88개의 기관 및 복지시설에 235명이 배치되며, 이들에 대한 보수 및 교통
고유가 시대와 에너지 절약 요즘 뉴스를 보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세계 원유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해 석유시장에 투기자금이 몰리면서 국제원유가격인 중동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였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이 100달러를 돌파하였다. 한국은행에서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서 배럴은 원유에만 사용하는 단위로 1배럴의 양은 미국에서 쓰는 단위 갤런으로 42갤런, 리터로 환산하면 약 159리터이다.)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700원대에 이르고, 경유도 1500원대를 넘어섰다. 사상 최대의 고유가시대를 직면하게 되어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1974년 1차, 1980년의 2차 오일쇼크에 이어 3차 오일쇼크론 까지 나오고 있는데, 국내외 분석기관에 의하면 요일쇼크 재현을 우려하는 측의 근거는 크게 3가지로서 첫째 중동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 확산, 둘째 중국 및 인도 등 신흥성장국의 석유수요 급증, 셋째 달러화 하락을 틈탄 투기 수요와 여기에 세계 핵심 유전의 매장량
배합사료 가격 인상!!! 철저한 사양관리로 생산비 절감해야... 수입곡물 가격상승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합사료 가격이 6~7% 인상됨에 따라 불과 1년 사이에 배합사료 가격이 30%이상 인상되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껶고 있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어 축산업이 위축됨은 물론 부도 등으로 인해 폐업하는 농가가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축산농가들은 언제까지나 손놓고 강건너 불구경 할수만은 없지 않는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축종별 생산비 절감을 통해 배합사료 인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축산농가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운 실정이다.행정에서 추진할 사항을 축산농가에게 전가시킨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행정에서 할일과 농가에서 할일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 사료구매자금 지원확대 등 행정적인 지원이 수반되는 사항은 행정에서 추진하고 사양관리, 사료급여체계 개선 등 농가에서도 충분히 사료를 절감할 수 방안이 있기 때문에 축산농가와 행정의 공조체계를 통해 사료값 인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필자는 농가 사양관리를 통한 사료절감과 조사료생산 확대에 대한 방안을
계절적으로, 또한 새로운 국면의 특별자치도라고 하는 전환기이다. 먼저 봄철과 관련하여 각종 소각이 우려되고 무심코 던진 담뱃불이 대형 산불로 이어진다는 것도 특히 새겨야 할 때다. 화재라고 하는 연소현상은 가연물, 점화원 그리고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산소의 주공급원인 공기의 조심을 문제삼지 않기에 인화성 가연물과 점화원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3요소중 산소만이 부족한 상태에서 숭례문화재와 같은 산소의 급격한 유입은 폭발적인 연소로 이어지고 이를 역화(Backdraft)라고 하며 역화적 사회현상과 이 사회의 산소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3요소에 최소한 순간적인 밀폐의 조건이 더해지면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이유야 어떻든 우리도 최근에 노형동 Y빌리지와 아라동 M아파트 가스폭발 등의 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 이러한 연소의 요소를 생각한다면 외출후 환기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LP가스는 연소시 다량의 공기를 필요로 하며 공기부족시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중독사고의 우려가 있고, 연소범위가 좁아(프로판 2.1-9.5%, 부탄 1.8-8.4%) 안전성이 있는 반면 환언하면 소량만 누출되어도 폭발의
고품질 다품종으로 품종 갱신하여 감귤 고품질화에 앞장섭시다. 1970년대 제주 감귤 산업화 시기에 일본에서 들여온 감귤나무가 지금까지도 전체 감귤나무의 절반이 넘고 있고 감귤나무 수령도 고령화 되어 품질저하가 되고 있는 실정으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품종갱신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감귤재배 역사를 되돌아보면 ‘64년 연두 순시 차 방문한 고 박정희 대통령이 여건이 다른 제주는 전국 공통사업인 식량증산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감귤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라는 특별 지원정책을 계기로 감귤재배는 ’65년부터 정부의 장려 정책에 따라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68년부터는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지원사업으로 저리융자 지원되면서 감귤원 조성을 촉진하였고, ’69년부터는 획기적인 재배면적 확대가 이뤄 졌다.당시 육묘업자에 의한 감귤묘목 생산을 장려 했지만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일본산 묘목수입과 재일교포 기증묘목을 들여와 대량 식재하는 과정에서 품종이 좋지 않은 묘목이 혼합되었을 뿐만 아니라 활착이 불량 하는 등 문제가 많아 ‘71년부터 묘목 도입을 제한조치 했다.아직까지도 당시에 수입된 묘목이 그냥 있어 수령이 35 ~ 40년생 노령목이 되어 나무가 본
클린하우스 청소 1일 체험을 하고나서 지난 3월 8일 토요일 새벽 5시부터 2시간동안 청정환경국장 및 직원들과 함께 제주시 이도2동 관내 “클린하우스” 청소 1일 미화원으로 체험을 하고나서 느낀 점과 앞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사항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이른 봄이라 아직은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모두들 고요히 새벽잠에 빠져있을 시간에 미화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종전에 집 앞 또는 동내 여기저기에 내놓던 쓰레기봉투들이 “클린하우스”에 한데 모아졌고 쓰레기별로 색깔이 다른 뚜껑이 달린 용기에 담겨있어 밤 고양이나 동내 강아지들로부터 찢기지 않고 밀폐된 용기에 있어 냄새가 별로 없는 그야 말로 깨끗하고 자동화된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선진 쓰레기 수거현장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흡족했다. 그러나 일부 주거 밀집지역인 경우 수거통이 부족하여 쓰레기가 많이 넘치고, 냄새가 나고 미관상 매우 불쾌했다. 앞으로 날씨가 따스해지면 악취들이 더욱 심하고,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불편해 할까 이런 데는 하루빨리 수거통을 늘려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악취방지를 위해 특별히 관리를 해야 하겠다. 그리고 쓰레기 수거용기에 일부 검은 비닐 또는 대형마트 비닐봉투에
공직자의 자세와 가치관의 기준 法(水+去)이란? 자연현상에서 보듯이 물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것과 같다.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고 그에 따라 보호받을 권리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민원이 접수되거나 상담하면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우리 공무원은 특별한 지위와 권력을 갖고 있다기 보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정확성과 신뢰성, 효과성을 두고 성실히 임무를 다하고 있다.2006년도 공직기강에 대한 판례를 살펴보면 모 보건소 방역팀장으로 재직 중 정상적인 절차를 받고 (보건소장 결재)휴가를 갔는데 당시 관내 집단식중독이 발생하여 보건소장이 복귀하도록 했는데 복귀하지 않고 휴가가 끝난 후 사무실에 와서는 보건소장에게 강한 어투로 항의(대꾸)한 것에 대해 공직기강 문란 행위로 감봉 2월을 받았는데 불복하여 소송 제기한 사건이다.판결문에서는 “원고(팀장)가 집안사정 등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있고 휴가 신청의 적법한 절차를 거친 사정 등을 감안하더라도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휴가를 간 것은 공무원에게 부과된 성실의 의무와 복종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 판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요즘
컨벤션산업과 뷰로 21세기 글로벌시대는 국가 간 협력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한 국제회의, 박람회, 이벤트 등 각종행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국제적 교류기반이 되는 컨벤션산업의 가치와 시장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굴뚝 없는 산업 관광, 그 중에서도 회의산업은 단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관광산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제주에도 1997년 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되어, 각종 국내외 회의개최와 전시회 등 개최지의 이익창출을 위한 컨벤션마케팅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회의와 전시회의 기능을 가진 컨벤션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우리 곁에 보편적으로 다가오지만, 제주컨벤션뷰로(Jeju Convention&Vistors Bureau : JCVB)라는 용어는 아직 생소하다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컨벤션뷰로는 컨벤션을 유치하고, 개최지원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컨벤션전담기구」를 의미한다. 이 기구의 설치는 궁극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컨벤션산업을 제주의 모든 산업의 “허브” 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 제주컨벤션뷰로는 국내외 컨벤션시장에서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회의개최지로서의 제주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진력하고
WHO안전도시 시민의 첫걸음, 심폐소생 술을 익히자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 가족들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인 경우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만 잘하면 소생 가능성이 75%이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2000년 4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임수혁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 부정맥’으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쓰러진 직후 빠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사고 이후 많이 알려진 응급처치 방법이 심폐소생술(CPR)이다. 제주소방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송한 구급환자는 14,464명이었는데 이들 중 심정지 환자 353명을 응급처치(심폐소생술)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완전 소생하여 생활하고 있는 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인의 자주적 환경보전의식 고취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자! 2006년도 제주도의 농·축산업 총 조수입 1조 7,058억원 중 약 30%에 해당되는 5,113억원이 축산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과 연관된 생산유발효과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감귤산업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축산업의 전업화와 규모화에 따라 수질오염과 악취 등 사회적 환경오염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2006년도 연간 도내에서 발생된 가축분뇨 발생량과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총 1백60여만톤이 발생되어 57%가 퇴·액비로 이용되었고, 8.7%가 해양배출, 1.6%가 공공처리 그리고 나머지 33%가 기타 방법에 의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배출은 런던협약에 의해 2012년 전면 중단을 공표하고 있어 육상처리가 불가피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향후 가축분뇨의 퇴·액비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적정 처리하여 자연계 물질순환 개념에 입각한 자연순환농업에 이용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고, 실제 경종농업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수행되고 있으나 일부 양축농가의 부적
병역이행 명문가 선양(宣揚)사업 무자년 새해가 밝아 온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이다. 천혜의 명산 한라산은 아직도 하얀 옷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지만 봄의 전령 우수, 경칩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스한 햇볕과 바람으로 우리의 가슴을 활짝 열게 한다. 자연의 질서와 순리에 의해 봄은 벌써 여기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병무청에서는 매년 3월이 되면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名門家)를 찾아 시상하는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문가의 사전적 의미는 예로부터 대대로 학식이 높거나 벼슬을 지낸 집안을 뜻하고 있지만, 병역이행 명문가는 3대 모두가 대대로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을 칭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처음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총 300여 가문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명문가 20가문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주고 있다. 아울러 병역이행명문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이행 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