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주택 건축 이해와 서귀포다움이 반영된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제5기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시민 중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9일(월)부터 5월 26일(월)까지 가족 단위 또는 개인 총 10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선정은 서귀포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순수 단독주택을 건축할 계획이 있는 예비 건축주를 우선으로 하며, 신청을 서귀포시 건축과 건축행정팀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wlgus9997@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회(위원장 김대훈) 소속 건축사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예비 건축주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발표회와 수료증 전달식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건축주들이 서귀포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귀포만의 건축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길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정방사랑방(대표 한기준)은 지난 14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15,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마을공유공간 ‘정방사랑방’에서 개최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정방사랑방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 더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방사랑방 한기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우리 마을을 넘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까지 함께 돕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방사랑방은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으로, 서귀포시와 협력하여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산방사(주지 벽공)·거사림회(회장 고동수)·목련불자회(회장 임정순)는 지난 15일, 산방사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에 열린 ‘제18회 나누는 효심 함께하는 경로잔치’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산방사 주지 벽공스님은 “산방사 신도들의 봉헌으로 더욱 뜻깊은 경로잔치가 되어 감사드린다”며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성금이 오롯이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월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토) 도서관 다목적실에서‘IB와 문해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과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과정으로, 현재 제주에서는 애월중학교를 포함한 1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IB 교육 과정과 문해력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자녀의 통합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 모델을 실습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IB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서울중원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신현주 교사가 진행한다. 신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초등 IB 연구 추진단 팀장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IB 탐구수업과 질문하는 문해력’, ‘천천히 스미는 독서교육’,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애월도서관(☎064-728-34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워크숍이 IB 교육과정 속 문해력의 중
제주시는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인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시설 선택권 확대를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주시 내 2025년도 기준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체육시설은 유·청소년 대상 약 300개소, 장애인 대상 약 167개소로, 대상자가 원하는 종목이나 거주지 인근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이용자들이 폭넓은 스포츠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체육시설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가맹 시설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2025년 기준으로 유·청소년은 월 10만 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5월 현재 유·청소년 1,872명과 장애인 315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을 추가 모
제주국민체육센터는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운영되는 ‘어린이반·성인반 수영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영 교실은 기초 및 생존수영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반(초등학생 1~6학년) 2개 반과 성인반 2개 반으로 편성돼 6월 2일(월)부터 6월 30일(월)까지 매주 월․수․목․금요일 주 4회 운영된다. 1개 반 당 인원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25명이다. 수강 신청은 5월 21일(수) 오전 9시부터 5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https://damoa.jeju.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소정의 입장료*만 납부하면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움츠러들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교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하여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힐링프로그램은 국립제주박물관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제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회상, 감각 자극, 예술 표현 등의 요소를 결합해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가족과 보호자이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8495)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돌봄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9일(월)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현 부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거취약 가구 2곳을 직접 찾아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관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1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연 2회 소방서와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지역 보호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순금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총 127점, 현금 100만 원을 압류했다. 제주도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도외 거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방문 실태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도외 거주 체납자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무관리팀장을 주축으로 『제주 체납관리단』 세무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도외 체납 실태조사반’을 발족했다. 이번 수색·조사는 체납내역과 재산상황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지방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것으로 의심되는 29명의 도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34억 원에 달한다. 이번 수색의 대표적인 성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저택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는 제주도 소재 골프장의 전 대표자인 체납자 A의 가택을 수색해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순금 100돈을 비롯해 고가의 양주, 귀금속, 미술작품 등을 압류했다. 압류된 물품은 순금 100돈 외에도 명품가방 12점, 명품시계·반지 등 귀금속 105점, 고급양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탐라문화광장 주변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이 5개월간의 활동으로 상습 주취자 수 감소, 시설 환경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탐라문화광장 일대 상습 주취자가 전담팀 운영 이전 27명에서 현재 17명으로 37% 감소했다. 특히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는 상습 음주·소란 행위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실시해 알코올의존증후군, 양극성정동장애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연계했다. 제주도 복지정책과와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는 합동으로 노숙인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상담 72회, 시설입소 연계 14건, 물품 지원 198건을 실시했다. 또한 노숙 우려지역에 대해 하루 4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 실태조사도 병행해 선제적 관리에 나섰다. 귀향을 희망하는 4명에게는 여비를 지원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범죄 17건 단속, 음주행위 해산조치 93건을 실시했으며, 제주시 보건소와 일도1동 주민센터와 함께 매월 2회 금연·금주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보건소는 현장 알코올상담센터를 4회 운영하며 주취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도 병행하고
제주시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영향평가 수행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 컨설팅 및 영향평가’사업에 지난 12일 착수했다. 사업 내용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보호수준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보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사전 위험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함께 수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 진단 역량과 전문 기술력을 통해 촘촘한 보완 대책 마련과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개인정보 관리의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중 가격·품질·위생 등의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정하는 업체다. 이번 컨설팅은 8개소 이내의 업소를 선정하여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서비스·위생, ▲경영진단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1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신청은 관내 착한가격업소 23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728-2797)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rladuddms101@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착한가격업소는 ▲2022년 170개소, ▲2023년 215개소, ▲2024년 242개소로 해마다 증가하여 지역 물가 안정과 제주 관광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들이 경영 역량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