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프로그램 중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통해 “38기동대”라는 명칭은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가 된 것 같다. 38기동대는 헌법 제38조에서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라는 법조문에서 힌트를 얻어 명명하여졌다고 한다. 현재도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체납액 징수는 38기동대뿐만 아니라 세무업무 수행을 하는 자에게는 항상 꼬리표를 물고 다닐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식당을 가도 상점을 가도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요즘은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경제한파속에서 금전적인 여력이 없다보니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어도 제때에 납부하지 못해 체납되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안스러울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선면에서는 성읍2리, 세화3리, 토산1리, 토산2리 마을이 ‘08년 부과한 지방세 전액을 납부하여 체납액없는 마을로 거듭났다. 사실상 부과액 전부를 납부한다는 것은 30여년 이상 행정업무를 수행해 온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주민의 이해와 절대적인 협조가 없었으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었다. 체납액없는 마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읍2리(이
주택이라 함은 세대의 세대원이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 및 그 부속 토지를 말하며, 이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한다.(주택법제2조제1호)주택에 대한 조세 종류를 살펴보면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이 있다.2009년 달라진 재산세는 과세표준이 개별주택가격에 2008년 55%에서 소급하여 50%적용하고(환급금 130백만원예상) 2009년 60%에서 시장동향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재산세 최저세율을 0.15%에서 0.1%로, 최고세율은 0.50%에서 0.40%로 단계별 세율을 하향조정 했다.(세수감소 500백만원예상) 그 밖에도 세부담 상한제 범위를 주택가격 6억원초과 주택인 경우 50%이내에서 30%이내를 적용하도록 개정하였다.국세인 종합부동산세(주택분)는 세대별합산에서 개인별합산으로, 1세대 1주택인 경우 3억원 추가공제를 신설하였으며, 세율을 3억원이하 1.0%에서 최고 94억원초과 3.0% 4단계에서 6억원이하 0.5%에서 최고 94억원초과 2.0% 5단계로 세부담을 완화하였다.그 밖에도 적용비율을 당초 100%에서 시장동향 등을 고려하여
지금 세계경제는 불황을 겪고 있으며 경영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기업 등 생산자는 앞으로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런 의미에서 브랜드의 가치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우리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브랜드 자산이 시장 경쟁에서 핵심 요소로 인식된 것은 20세기부터다. 오늘날 강력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야말로 마케팅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전체 자산가치에서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커진 것을 말한다. 모든 브랜드는 절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브랜드 키우기에 있어 지나치게 조급하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중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을 세워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한편, 고객의 소비형태는 제한된 지출범위 내에서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하고 신중하고 세밀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노력의 결과
“수년 전부터 한국의 도서관계는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조심스럽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관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늘 그렇듯이 그냥 그 자리에 유지하고 있으면 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다. 다시 말해 도서관에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간에 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사서들은 도서관이 살아남아야 하며, 이용자를 더욱 끌어들여야 하고, 정책결정자들이 도서관에 더욱 지원을 하게끔 설득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었던 것이다.” 일인도서관과 휴먼네트워킹 분야에 관한 저명한 전문가이자 오래된 사서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디스 A. 시스(Judith Siess)에 의해 출간된 『눈에 띄는 도서관 마케팅』은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도서관 마케팅 안내서이다. 저자인 주디스는 이 책에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그 기본”으로 ‘보이지 않는 상품 팔기: 훌륭한 사서와 그렇지 않은 사서를 구분하는 기준 고객 서비스’, ‘고객 서비스 계획 실행하기’, ‘변화 관리’ 등을 “기반다지기: 마케팅”에서 ‘왜 마케팅인가’, ‘누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봄은 우리에게 늘 약동하는 계절이듯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편안한 휴식과 건강을 안겨드림은 물론 고단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제주 최고의 휴양지로 지난 한 해 동안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발돋움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손님을 더욱 친절히 맞이함으로서 세계 최고의 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고객중심의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시설을 확충하여 품격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휴양림은 들어서는 순간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피톤치드,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하여도 나무와 꽃들이 내뿜는 향연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며, 한라산의 맑은 정기가 흘러내리는 약수는 쌓인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겨 드리고, 아름다운 숲속의 집에서의 숙박은 일상에서의 잡념을 모두 잊게 하고 몸과 마음에 여유를 안겨드리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숲 해설가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생태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휴식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숲속의 문고도 마련되어 있으며, 건강을 위한 기체조와 야외 요가교실, 목공예 체험장 등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
사회 전반을 움츠리게 만든 위기의 경제도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과 함께 활짝 펴고 어려운 서민경제와 더불어 얄팍한 우리네 지갑도 조금은 두툼하여 지길 소망하면서 시민이 이용하시면 편리하고 이익이 되는 납세정보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년분 자동차세를 선납할 경우 신청 시기에 따라 일정한 세액을 공제하여 납부할 수 있는 연납제도를 모르시는 시민이 많을 것 같아 안내하니 많은 이용이 있으시기를 기대한다. 자동차세는 연2회(6월, 12월) 정기분고지서로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납세자의 납부 편의도모와 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매 분기 중에 납세자의 신청에 의하여 자동차세의 일정한 세액을 공제하여 드림으로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제도이다. 금년도 1월에 이어 3월에도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당해연도 자동차세 1년분 세액을 선납할 경우 연세액의 7.5%를 공제해 드리는 것은 조기세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 등을 납세자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이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1년에 두 번, 6월에 제1기분(자동차소유기간 1월~6월)으로 과세되고 12월 부과는 제2기분(자동차소유기간 7월~12월)으로서 후불제 성격을 띠고 있는 세금이다. 특히 비영업용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외 경제가 어렵습니다. 원/달러 환율 불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금융위기에 대한 위기의식과 불안심리로 실물경제가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암울한 경기전망을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제주의 경우 올 1월 어음부도율이 0.40%로 작년 12월에 비해 어음부도율이 0.30% 줄어든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제적인 난국의 시점에서 지역적 차원의 위기관리대책을 마련 선제 대응한 제주인의 저력을 보여준 좋은 예입니다.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위대한 제주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 발전시켜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왔습니다. 제주만의 조냥정신을 바탕으로 탐라천년의 역사를 이끌온 것입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저력이 있는 한 제2의 도약도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조하에 우리 재단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1단계 지역적 차원의 금융위기관리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금년들어 도내 자영업자들의 보증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단계 위기관리대책을 수립, 기본재산 운용배수를 최고 7배까지 확대하여 9,000개 업체, 2,500억원을 특별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세부내역을 소
농․감협, 각급 사회단체, 생산농가, 행정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2009년산 노지감귤의 과잉생산 예측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연초부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감귤감산 관련 노력들을 많이 해 왔다. 특히 노지감귤의 생산예상량을 70만톤 수준으로 예측하고, 적정량을 58만톤으로 정하여, 12만톤 감산정책 추진에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결과 감산목표 12만톤중 실천 방법별로 보면 (3월4일 현재) 1/2간벌은 2만1,600톤【1,200㏊】목표 중 신청은 1,850.3㏊로 54.2%를 초과달성 했고, 감귤안정생산직불제는 3만톤【1,666㏊】 목표 중 신청은 1,292.3㏊로 77.6%이다. 그러나 간벌과 안정생산직불제를 합한 감산총량제(1/2간벌과 안정생산직불제는 감산량이 ㏊당 18,000㎏로 같음)로 봤을때 계획면적은 2,866㏊이나 신청실적은 3,143㏊로 10%가 초과 달성되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인 감귤을 살여야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결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청 목표량은 초과 달성 되었지만 간벌과 안정생산 직불제 모두 3월말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가
신이 선사한 낙원 제주! 제주의 온갖 숨은 자연과 자원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탄생시켰다. 한라산 영실입구며 한라산을 횡단하는 아스팔트길이 뚫린지 40여년 되었을까! 그 도로 인근에 펼쳐진 원시림의 숲을 지날 때면 문득 한라산 전체는 천연녹지공간이자 자연휴양림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금수강산 한반도의 백두대간 어디나 풍부한 산림이 자랑이지만 제주 원시림의 산림과는 비교가 안 된다. 그러한 산림에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자원이 있다는 점과 이를 알면서도 개발하지 않고 돈벌이로 활용치 못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우선 제주의 자원을 있는 그대로 채취·수확만 하면 되는 그런 천연자원이다. ▲ 하나는 한라산의 생태계를 파괴시킬 만큼 무차별 번성하여 지천에 널려 있는 ‘조릿대’라는 것인데 이는 조릿대차로 일부 상품화 되어 시판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5월과 6월에 유휴인력 투입으로 맨 위 몰아져 올라오는 순을 뽑는 방법으로 채취만 하면 된다. 한편 한사람이 하루에 수확 가능한 물량이 한·두마대는 가능할 것이고, 제주의 녹차밭 수개 정도의 면적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수확·채취가 가능하다. ▲ 또 하나는 제주 중산간의 광활한 곶자왈 어디에서나 서식하는
올해 감귤 생산량은 70여만 톤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년도의 적은 생산량에 비추어 해거리 현상으로 올해는 열매가 과다하게 달릴 예측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정확한 생산량은 ‘감귤관측조사’를 통해 나오겠지만 예년에 비해 많이 달릴 것이라는 생각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 연말 감귤 가격이 걱정이다. 모두가 60만 톤 이내로 양을 줄여야만 제값을 받을 수 있고, 감귤산업이 살 수 있다고 한다. 행정에서는 폐원, 1/2간벌, 봄 전정, 열매솎기 등으로 8만5천여 톤을 감산할 예정이며, 여기에 시범사업인 안정생산 직불제와 시장격리 등을 합쳐 총 12만 톤을 감산해 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감산과 더불어 감귤의 품질까지 좋게 하는 1/2간벌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양이 줄어들 뿐더러 햇볕이 잘 들어 당도가 높아지고 품질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귤을 소득원으로 하는 농가의 의지이다. 병원에서 내장지방으로 가득 찬 뱃살을 빼지 않으면 얼마 못가 위급한 병에 걸리고 곧이어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치자. 대게는 살을 빼려고, 더 살아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할 것이다.
황사란 봄철 건조기인 3~5월에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인 몽골의 사막지역, 황하 중류의 황토고원, 내몽골고원의 한랭전선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다량의 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지표에 천천히 낙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황사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고 봄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봄철 황사가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황사현상은 인체 건강과 일상생활에 악영향은 물론 비행장애와 농작물의 생육지장, 구제역등 바이러스의 전파요인을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 부정적 영향이 많으나 반면에 태양에서의 복사열 흡수로 냉각효과가 발생하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토양 및 호수의 산성화를 막아주는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황사예보는 기상청에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황사주의보, 800㎍/㎥이상 예상될 때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된다. 황사예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여야 하며 외출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귀가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여야 한다. 또한
MICE란 용어는 도민들 사이에 귀에 익숙하지 아니한 신조어이다. MICE란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선두주자인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용어로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첫글자를 따낸 약자로 지식 집약형 고부가가치 회의산업을 일컫는 말이며 이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컨벤션, 전시회, 인센티브 투어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MICE참가자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5배의 소비를 더 한다고 한다. 그 만큼 국제회의 개최시 관광수익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高)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세계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컨벤션개최실적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는 최근 세계경제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와 호텔, 카지노 등의 시설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의 사례를 보더라도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등 컨벤션센터가 시설확장을 하고 있으며 대전컨벤션센터(2008년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2008년 10월)가 공식개관 하는 등 M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