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형님이 남겨준 공직자의 가치관과 자세
K형님!늦은 나이에 부푼 꿈을 안고 공직에 입문 했을 때 형님을 처음 만나, 나이차는 별로 나지 않았지만 준수한 외모, 교사경력에서 느낄 수있는 박학다식, 투철한 공직자 상 등 많은 존경꺼리가 있어 기억을 되살려 일부는 의미를 재해석 하여 이 지면을 빌어 선배님과의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K형님!형님께서는 공직 생활을 하시면서 공, 사석에서 항상 『공직자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 봉사하는 사명감을 가졌을 때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며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닦달했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와서 되돌아보니, 그 당시 우리 공직자가 생각하는 공통된 의식으로 생각하였기에 그런 말을 자신 있게 하신 지도 모릅니다. 형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언젠가 몇 사람의 후배 공무원에게 공직자 존재이유에 대해 물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형님이 바라던 답을 얘기한 후배 공직자는 반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그 들 중에 한두 사람쯤은 진정한 공직자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요즘 신세대 공직자들에게 형님 시대의 국가관 과 봉사정신으로 동질감을 형성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