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오는 26일 서귀포도서관과 주변 소나무숲에서 독서⋅예술⋅체험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로『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 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는 1964년에 개관하여 6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도서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는데, 그 첫 무대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한국홍보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문화와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 서경덕 교수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요즘 화제가 된 독도에서의 제주 해녀들의 역할과 활약상도 살펴보고, 영토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오후 2시 도서관 야외 소나무숲에서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제니크 퀸텟이 브람스의 ‘헝가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네오플(대표 윤명진) 및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총 3억 6천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은 발달장애아동의 일상 수행 능력 강화 및 자립,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027년 9월까지 3년간 도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아동 총 40명에게 아동 1인당 연간 300만 원의 발달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네오플은 발달장애가 단기간 내에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최초 지원 대상 선발 이후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단, 치료사의 소견서를 참고하여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없어 지원 대상 교체가 필요할 경우 선발 기준에 따라 후원 대상자 재선정이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초록우산은 도내 사회복지 기관에서 추천한 지원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아동별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한 치료사의 발달재활 자격 검증을 진행한다. 또 언어, 청능,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감각, 운동 치료 등 아동별 재활치료 계획 및 치료 경과를 판단할 수 있는 일지를 검토하여 치료비 지원에 따른 장애 경중 변화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경애)는 지난 2일과 4일 학교 내 체육관과 도서관에서 제주어교육주간을 맞아 웃당보민 콘선트 와 제주어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였다. 제주어교육주간 동안에는 학년별 제주어 프로젝트 수업, 제주어 골든벨, 제주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책 전시, 제주 해녀그림 컬러링 활동 들이 진행하였다. 이번 웃당보민 콘서트는 뚜럼브라더스 박순동, 마임이스트 이경식, 첼리스트 문지윤의 콜라보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제주어 노래를 첼로와 기타 반주에 맞춰 함께 부르고 마임 공연, 마술, 비눗방울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아침 등굣길에 듣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제주어 노래를 현장에서 함께 불러보는 귀한 경험을 통해 재미있는 제주어를 익히고, 제주어 노래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제주어 작가와의 만남시간에서는 4학년 대상으로 ‘응답하라 제주할망’책을 쓴 이경란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진행하였다. 할머니가 구술하고 손녀가 기록한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할머니가 말씀하신 제주어 음성도 듣고, 직접 제주어를 같이 읽어보면서 집중있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가 쓰는 제주어를 직접 들을때는 낯설고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작가
서귀포시에서는 지난「‛24. 2~3월 마늘 2차생장(벌마늘)」농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175백만원을 707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늘 2차생장(벌마늘)이란 마늘 인편분화기(2~3월)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피해신고 현황은 718농가·432.3ha이며 대정읍 376.7(87.1%), 안덕면 54.6(12.6%), 예래동 1(0.3%) 순으로 대정읍이 마늘 주산지인 만큼 전체 신고 물량 중 87%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피해신고 필지를 대상으로 5월 하순 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주생계수단 적격 여부 검토 후 최종 707농가·429.6ha에 대해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최종 확정하고, 이번 달 10월 11일 까지 재난지원금 총 1,176백만원(국비 811·지방비 364) 지급 예정이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재해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붉은오름 숲속의 야영장 내 노후 소화기함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낡은 나무 소화기함을 철거하고 야영장 바닥의 일부를 걷어낸 후 콘크리트 기초를 설치하여 새로운 소화기함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붉은오름 숲속의 야영장에는 30곳의 야영 데크 중 18개소에 나무 소화기함이 설치되어있으며,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물이 스며들어 소화기의 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갈라진 틈을 통해 뱀이나 말벌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작업 기간 중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이 진행될 18곳의 야영 데크 이용이 중지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소화기함 교체는 야영장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공사기간 중 야영장의 일부가 폐쇄되는 부분에 대해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조속히 작업을 마무리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휴양관리소는 야영장 보완을 위해 내년도 예산 150백만원(국비 60백만원)을 요청하였으며 내년 사업비가 확보 되는대로 샤워장, 주차장 등 기존 노후된 시설들을 지속적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최근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8일 동홍동 미악산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 통합훈련에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제주산림항공관리소), 해군 제7기동전단, 서귀포소방서, 기상청 등 1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소방험지펌프차,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열화상 드론 등 산불진화장비 10종, 52점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미악산 인근에서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이 발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 신고, 탐방객 대피, 부상자 구조, 주불진화, 잔불정리까지 산불이 종료되는 전체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원녹지과와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관광지, 공원, 시장, 주차장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에 설치된 화장실에 영어, 중국어 안내 문구가 기재된 안전비상벨 사용 안내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여 부착하였다. 기존 게시된 안내문은 외국인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칸칸이 비상벨을 물내림 버튼으로 오인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조하여 홍보물 제작을 추진하였다. 새로 부착한 안내문엔 영어, 중국어로 ‘해당 버튼은 안전비상벨로서 비상시에만 눌러야 하며 2번 터치 시 작동된다는 내용’이며 관광지, 공원 등 관내 공중화장실 238개소의 메인비상벨, 칸칸이비상벨에 총 1,000여장 부착하였다.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서귀포시 관내 공중화장실 편의대책 마련을 위해 안전비상벨 정상 작동 및 시설물 고장 여부을 점검한 결과 안내판 훼손 1건, 비상벨 경광등 미작동 2건 등이 발견되어 추후 수리 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영어, 중국어 비상벨 사용 안내를 통해 외국인의 안전비상벨 오용을 방지하여 경찰행정력 낭비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시
서귀포시는 디지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 지역 농산물 생산자,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산교육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을 운영한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지역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교육 취지에 맞게, 전문 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에서는 SNS의 기본 개념부터 콘텐츠 제작과 전략, 해시태그 및 광고 활용법, 나만의 SNS 계정 운영 방법까지 다루며,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신청은 정보화지원과(760-227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챗GPT와 인터넷 활용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총 70회의 시민정보화 교육을 진행하였고, 누적 수강생은 853명에 달한다. 서귀포시는‘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가게홍보, 지역 농산물 마케팅,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1월 9일(토) 오후 5시에 안무가 김재덕(모던테이블 예술감독)의 대표작 <다크니스 품바> 공연을 개최한다. <다크니스 품바>는 한국의 한이 담긴‘품바’를 남성 무용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각설이 타령에서 유래된 품바 타령을 현대적으로 편곡, 라이브 밴드와 소리꾼의 소리를 더해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으로 풀어낸 무대로 초연 후 지금까지 세계 24개국 40개 도시와 주요 축제에서 초청받아 공연된 한국 무용계의 변화를 이끈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검은 슈트를 입은 7명의 남성 무용수와 3인조 밴드, 1명의 소리꾼. 이들은 무대 위에서 질주하듯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빠른 움직임에 음악과 소리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을 표방하며 남성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역동적인 안무로 세계를 사로잡은 김재덕은 안무가이자 무용수일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이번 작품에서 역시 안무, 무용, 음악에 참여한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7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27일(일) 오후 3시‘『장자』: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에서 노닐다’를 주제로 동양철학 고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탐라도서관 연중 프로그램 ‘열두 달 고전 읽기’의 열 번째 이야기로, 성균관대학교 윤민향 교수와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매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월에 함께 읽는 고전 『장자』는 노자의 『도덕경』과 함께 도가의 대표 경전으로 불리는 책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장자가 말한 자연 그대로의 곳, 즉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 무엇인지 함께 탐구해 보고자 한다. 강연 참가 신청은 10월 14일(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lib.jeju.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017년부터 탐라도서관에서 고전 읽기 캠페인으로 시작한 ‘열두 달 고전 읽기’는 고전을 읽고 학자와 함께 해석을 공유하는 탐라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고전 읽기는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책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하는 “아멩해도 책!”을 주제로 2024년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제주독서대전은 도내 출판사, 서점, 동네책방, 창작자,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독서 공동체가 모두 함께 모여 제주의 책 문화 흐름을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제주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72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9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은 작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당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전체 개방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총 7개의 섹션(만날락樂, 읽을락樂, 멩글락樂, 이을락樂, 볼락樂, 지킬락樂, 즐길락樂)으로 나누어 도서관 속 자연공간과 각 자료실 등 내·외부 전체 공간에서 진행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도란도란 중창
제주시는 지역 엘리트 선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지훈련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31일까지 동계 전지훈련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시 동계전지훈련 참가 희망 팀이며, 방법은 전지훈련 신청서와 선수명단을 첨부해 제주시 체육진흥과로 전자공문 또는 팩스(064-728-3269)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전지훈련 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주요 체육 종목단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홍보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며, 전지훈련 관련 정보는 제주시 전지훈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지훈련 선수단에게는 스토브리그 운영, 체력강화 프로그램 지원, 상해보험 가입, 공공체육시설 무료이용, 지역특산품 위문 물품 지원, 훈련용품 지원, 도내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전지훈련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동복리야구장 그물망 교체 공사, 주경기장 조명공사, 사라봉축구장, 삼양축구장 시설 개보수 등 6개 사업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훈련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0월 17일(목)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더욱 크고 밝게 보이는 보름달을 관측하는 ‘슈퍼문 관측회’를 개최한다. 슈퍼문 관측회는 제주별빛누리공원 3층 관측실과 옥상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관측실 이용 요금(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 800원, 도민 50% 할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된다. 이번 행사는 △슈퍼문, 토성 및 별을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관측, △교육용 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슈퍼문을 찾아보는 체험, 그리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위한 보름달 사진 촬영, △대형 보름달 모형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4D영상관, 천체투영실,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슈퍼문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천문우주과학과 제주별빛누리공원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에서는 관광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등록 여행업체 150개소를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 동안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으로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체 및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54개소의 여행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17개소·19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여행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삼도2동은 오는 10월 11일(금), 12일(토) 이틀간 삼도2동주민센터 일원 및 관덕정 광장에서 제11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 삼도풍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성)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도풍류백일장 및 사생대회, ▲거리 노래방, ▲가요제 및 플래시몹 경연, ▲전통음식 체험 및 삼도풍류포차, ▲북초·남초 어린이 공연, ▲천연염색 및 안전체험 프로그램, ▲성짓골 소리 합창단 ․ 드럼 공연 등이 있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성 삼도풍류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삼도풍류축제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삼도2동을 중심으로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옛 선인들의 숨결과 풍류를 한껏 마음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