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외 체납자 징수반을 운영하여 고액·상습 체납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추적 대상은 관외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와 법인 포함 617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제주시 총체납액의 7%인 19억 원이다. 이에 제주시 세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5개 관외 징수팀을 편성해 서울·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현지 출장으로 ‘현장 중심 핀셋형 체납추적’,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4월부터 관외 고액체납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실태를 조사해 고질체납자의 자료를 확보했다. 21일부터 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경제적 여건, 생활실태 등 현장 면담을 통해 체납 원인 분석 및 체납징수 독려,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동산압류, 추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출장지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대포차는 점유해 공매하고 출장지 관할법원의 압류된 공탁금도 추심한다. 이와 함께 일시적 자금 운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형편에 맞게 분납안내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행방불명 및 무재산 등으로 징수불능자로 분류되면 정리보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관외 거주 체납자는
제주시는 오는 10월 25일, 26일 이틀간 탑동광장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2024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해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10월 25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이벤트, 도립제주합창단 및 꿈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6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나눔 공연에 이어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시상식 이후에는 경연대회 우승팀 공연, 애월여성농업인센터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외에도 특산품 전시 및 홍보 등 44개의 부스와 7개의 시정홍보 및 타기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주민자치센터는 제34대 시정 기조와 연계하여 역량(9개)·연결(8개)·관점(9개) ZONE의 테마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시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모든 이가 평생학습을 이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써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제주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었던‘상도리1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이 경계와 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아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상도리1지구는 총439필지, 305,789.2㎡로 필지별 현황측량, 경계협의, 이의신청 및 경계결정 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17일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제주시는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하여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지급 또는 징수를 통지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금 통지서를 받은 토지소유자는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토지는 재감정평가 및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통지하게 된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를 위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제주시는 10월 21일(월)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홍보영상 시청, 전문강사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에는 한경찬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강사(제주도문해교육협의회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관련 강의를 진행하여 행정체제 개편 배경과 필요성, 달라지는 점,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였다. 특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직접 시장과 기초의원을 선출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의 책임 행정으로 민생현안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교육기관도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변화에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도내 책 문화 공동체가 한데 모여 개최한 「2024년 제주독서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독서대전에는 3일간 총 3만여 명이 참여하여 제주시민들의 책과 독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멩해도 책!’이라는 주제로 만나락(樂), 읽을락(樂), 멩글락(樂), 볼락(樂), 이을락(樂), 지킬락(樂), 즐길락(樂) 등 총 7개의 섹션으로 9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72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제주 대표 책 축제라는 명실상부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첫째 날 진행한 제주 독서 포럼에서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기조발제는 <지역문화와, 지역출판 그리고 지역도서관>, 사례발표는 <1인 1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출판을 중심으로>, <작은 서점이 쏘아 올린 작은공: 제주책 활용 사례>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제주 지역 작가 및 출판 공동체 상생 방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어, 제주의 책 문화 자긍심을 높였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간 시 일원에서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제주 농업의 가치와 제주 밭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2024 제주 밭한끼 페스티벌」은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농부시장포럼(11월 1일~2일 / 제주시 오등동), ▲꽃덤블 소풍(11월 2일 / 조천읍 선흘리), ▲제주 밭작물로 만드는 다양한 음식, ▲뻔하지 않은 fun한 제주 밭작물 운동회(11월 6일 / 애월읍 소길리), ▲신기루 맛집(11월 9일 / 제주시 오등동) 등이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제주밭한끼 누리집(jejubaat.com)과 인스타그램 채널을(@jejubaat)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페스티벌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축제를즐김과 동시에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다양한 방안의 모색으로 제주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경기, 충청권 농협을 방문하여 제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번에 방문하게 될 소비지 농협들은 전국 농협에서 경쟁력을 갖춘 매출 상위권 농협 중에서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 강화농협 등 7개 농협이다. 3일간 소비지 농협을 방문하는 김 시장은 제주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비지 농협과 직거래 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밖으로는 제주 농산물 유통구조 단순화로 유통 비용을 줄이고, 안으로는 농산물 GAP인증 확대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생산지-소비지 농협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그러기 위해선 농협 조합장님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10월 18일,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고자 서문공설시장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이 참석하여 서문공설시장 상인회와 상생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문공설시장 상인회 신익주 사무국장은 “서문공설시장은 69여년 동안 도민의 삶과 함께 해 온 전통시장으로 IMF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잘 견뎌왔는데, 지금은 경제 위기임을 실감하고 있다.”, “도의회에서 보여준 관심은 우리 상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상권의 위기는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 전체의 문제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상인들도 소비자 심리에 맞춰 착한 가격과 맛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우리동네 가게 이용하기, 지역화폐 사용하기, 주 1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직원들과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이 주관한 ‘제45회 김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이 20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원찬 이사장, 김해김씨 종친회,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만덕제 봉행을 시작으로 고두심 김만덕재단 이사의 김만덕 일대기 낭독, 테너 김산규와 리본제주아카데미중창단의 김만덕 노래 공연, 수상자 공적보고 및 김만덕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 위인인 김만덕을 추모하고 그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어진 제45회 김만덕상 시상식에서는 봉사 부문 수상자 김춘열 씨와 경제인 부문 수상자 김미자 씨에게 상패와 부상 500만 원이 전달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김만덕의 이웃사랑과 도전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김만덕국제상이 신설됨에 따라 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나눔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김만덕주간 행사가 26일까지 이어진다. 세부 프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으로 선정돼 19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3관왕’제주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선포식에서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제주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제주의 신화적 세계관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들이 1만 8,000 제주의 신들에게 국가유산의 보호와 번영을 기원하는 굿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제주도립무용단 26명과 제주도립합창단 44명이 함께 제주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주시 창민요 이수자 김채현 외 2명이 들려준 전통 민요 ‘오돌또기’와 ‘이어도사나’는 제주의 삶과 역사를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유산의 빛’ 밝힘 세리머니가 진행돼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7인조 퓨전국악 그룹 ‘도시산조’
제주시는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관내 200~660㎡이하 건축공사장을 중점으로 소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인력(건축사․임기제)을 투입해 소규모 건축공사장 22개소(비주거 10개소, 주거 12개소)를 대상으로 자칫 방심하기 쉬운 소규모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추락ㆍ끼임ㆍ부딪힘 3대 사고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거푸집 동바리 설치 상태의 적정 이행 여부, ▲철근콘크리트공사 시공상태 및 공사장 주변 환경 정비, ▲안전관리 계획수립 준수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 및 안전조치를 병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관내 소규모 건축공사장을 중점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현장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예방지도를 진행하여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주택의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심 및 녹색 공간으로 조성한 「2024년도 곱들락한 집」 5곳을 선정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및 방문, 읍면동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곳에 대해 10월 2일 선정위원회 심사를 완료했다. 선정위원회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하여 △주택의 여유 공간을 꽃과 나무 등으로 꾸민 주택, △제주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개방감이 있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어 경관이 뛰어난 주택을 기준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5곳을 선정했다. 곱들락한 집으로 선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10월 중 상패와 현판이 제공되며, 제주시청 내 사진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 유도하고 아름다운 제주시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3년도 곱들락한 집 공모에는 9곳이 신청해 최종 4곳이 선정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선정된 분들에게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전시될 사진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정비계획(안)에 대하여 열람 공고한다. 내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본 정비계획(안)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차장 조성,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쉼터, 어린이 놀이터) 확충, ▲방범용 CCTV 및 소화기함 설치 등이 포함되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계획(안) 열람은 11월 12일까지 제주시 도시재생과,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는 도두지구, 신엄지구에 71억 4,500만 원(도두 38억 6,300만 원/신엄 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및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정비계획(안) 열람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적극 검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양철선)는 10월 20일(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개최하였다. 제주시 통장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정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촉구 결의대회, 웃음치료 전문강사의 특강이 진행됐고, 2부 체육행사에서는 통장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통장협의회 양철선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도·시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실질적인 대표자로서 역량을 갖추고 시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체험·숲놀이 프로그램 ‘2024 추억놀이愛 퐁당’을 운영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4 추억놀이愛 퐁당’은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주 이용객인 가족 단위 관광객, 65세 이상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억 속 전래놀이 체험을 제공하여 세대공감과 더불어 숲속에서 재미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실뜨기,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사방치기, 공기놀이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와 나뭇잎에 소망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놀이와 게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기성세대에게는 잠시나마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놀이문화를 알려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산림교육 위탁운영업체인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과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중 세 차례 운영되며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절물자연휴양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