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폐감귤 및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지도· 단속과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 철이 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폐감귤 무단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3월까지는 세척무 등 농산물류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우려되고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서, 서귀포시는 이 시기 현장 점검과 지도 단속을 추진할 예정으로, 위반 행위자가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폐기물이 발생하게 되면 배출자는 허가를 받은 폐기물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하여야 하는데, 특히, 5톤 이상의 사업장폐기물은 행정당국에 배출 신고를 하여야 한다. 다만, 농가 스스로가 재활용하는 경우로서, 자신의 농경지의 퇴비나 가축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처분 대상이 아니나, 이로 인한 해충이나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관리가 필요하다. 서귀포시는 올해 환경오염관련 신고 33건을 접수하여 위반 사실이 확인된 4건을 행정처분하고 이 중 3건에 대하여 고발 조치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산물류 폐기물이 적정하게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9일 연중 제일 중요한 행사인 2024년 서귀포시 자원봉사자의 만남의 날 <자원봉사 꽃이 피었습니다>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년동안 다양한 봉사활동 현장에서 애쓰신 우수 자원봉사자, 그리고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밥차사업 등에 무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후원기관 및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임정은 도의회 운영위원장, 도의회 하성용 의원이 귀한 걸음으로 달려와 축하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해주었다. 행사장에는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사진 콘테스트, △자원봉사 활동 수기 발표 대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초대되신 우수 봉사자 분들은 올 한해 봉사실적이 가장 우수한 봉사자들로,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털어놓고 신명나고 활기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축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2024. 12. 10.(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지력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부산물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사업대상자는 `25년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 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이 유지되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며 유기질 비료 지원금액은 포(20kg)당 1,300원 ~ 1,700원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하게 지원되고 친환경인증농가 및 도내산 비료 사용 희망 농가는 추가 지원이 될 예정이다. 금번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25. 1월에 농가별 선정물량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월 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강동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1월 13일(수) 오후 본격적인 감귤출하철에 앞서 위미농협유통사업소에서 유통인 대표 등 15명과 함께 감귤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감귤조례 개정(10.2)에 따른 개정사항 안내 및 의견수렴, △상품 품질 기준 고시 내역 공유, △조생·만감류 출하초기 품질관리 및 가격안정화 방안 등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요 의견으로는,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2차 관측조사 결과를 보면 생산예상량이 도 전체 408천톤으로 전년 생산량 426천톤보다 18천톤이 적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375천톤으로 전년 406천톤으로 31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 사항이 있겠지만, 품질이 양호하여 감귤 가격은 좋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중론을 이루었다. 향후 서귀포시는 금번 감귤 유통인과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감귤수확(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 △고품질감귤 출하(선과장 및 유통단속원), △농업·해양수산·축산담당 공직자 등과 소통 및 간담회를 통해, 서귀포시의 정신적 지주산업인 1차산업 관계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FTA 기금지원 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대·동국대·대전대·제주대·제주한라대가 사물인터넷(Io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제주썬호텔 더 볼룸에서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기관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인재 양성과 제주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사물인터넷(IoT)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에 제주도는 주관 광역자치단체로 수도권 대학(세종대, 동국대) 및 비수도권 대학(대전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세종대 엄종화 총장, 동국대 최응렬 부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제주대 김일환 총장, 제주한라대 김성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및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협력 △첨단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과 상호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이관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지역 RISE 체계에 편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각을 나누는 2024년 제주 청년페스티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12일 오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 도내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주 청년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기환 제주도의회 의원, 현미열 제주대학교 학생진로취업처장, 강태훈 제주청년센터장과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 관련 OX퀴즈, 개막식, 참여이벤트, 대학가요제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제주의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토크쇼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갈 2035 제주 탄소중립’과 ‘제주, 청년의 삶이 보장된다’를 주제로 열렸다. ‘청년과 함께 만들어갈 2035 제주 탄소중립’에서는 텀블러 세척기 설치, 일회용컵 보증금제, 다회용기 지원 등 제주도와 총학생회가 협력 중인 환경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제주의 탄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신유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11월 북큐레이션「책의 목소리」연계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김밥의 탄생>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피아노랩 낭독극, 종이 김밥 만들기 등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활동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유미 그림책 작가는 <김밥의 탄생>을 비롯하여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본인의 그림책을 음악으로 만들고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전국에서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자 접수는 11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제주시 기적의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jeju_miracle_libra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접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16일, 17일 주말 이틀간 원도심 일원에서 성안올레 3코스 개장을 기념하는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잇는 성안올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성안올레 3코스 개장식은 16일 오전 9시 30분에 북수구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성안올레 3코스 걷기, 성안올레 1~3코스 자율 걷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해설사 동반 도보 투어,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성안올레 3코스는 ▲전통시장 상권 연계(동문·보성시장), ▲문화(삼성혈·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신산공원), ▲역사(옛 성곽 걷기) 자원 등을 연계하여 구성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원도심의 자연·역사·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성안올레를 찾아주시기를 당부했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LOW(깊은)'라는 부제에 맞춰 깊고 풍부한 음색을 지닌 곡들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더블베이스 악기의 매력을 강조한다.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인 최초 종신 단원인 임채문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드보르자크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작품 66’은 밝고 활기찬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초연 후 빠른 속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어지는 보테시니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은 고도의 예술적 기교가 필요하며 오늘날 대표적인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시밸리우스가 남긴 최초의 교향곡이자 걸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독특한 관현악적 편성을 기초로 북유럽적 주제들을 사용하면서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펼치는‘교향곡 제1번 작품 39’를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11월 21일 오후
제주시는 2025학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보호대상아동 20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선물을 전달하였다. 응원선물은 청소년들의 긴장감과 피로를 덜어줄 다양한 간식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로 구성됐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각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선물과 함께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제주시 아동보호전담요원은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보호대상아동 463명에 대한 상담 및 조사, 주기적 양육상황 점검,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수능을 앞둔 보호대상아동 수험생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1월 13일(수) 한경면 조수1리사무소를 방문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읍․면 지역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 속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전문 상담이 필요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편의 서비스다. 이날 현장 민원상담실은 세무사, 법무사 등이 함께 참여하며, 국세·지방세, 생활법률과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공시지가·지적불부합지 등 부동산 관련 고충민원을 상담한다. 아울러 주민 건의사항 또는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해 해당 부서로 전달하는 등 업무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고 소통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태경)의 협조를 통해 보일러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실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고 고충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 현안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11월 13일(수)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림읍(캐왓)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등 5개 지역현안 사업(52억 원), △제주 한천제1저류지 수문 기능개선사업 등 5개 재난안전 사업(48억 원)을 포함한 총 22건·173억여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주시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에 특별교부세 4개 사업·1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제주보건소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내 혈당수치 알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당 측정을 통한 혈당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혈당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을 진행하고, 퀴즈를 통해 당뇨병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내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첫 걸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제 도입과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등 주요 정책을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정책 추진의 전 과정을 도민과 함께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홍철 환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경진대회’ 자료 발표에 이어 임기모 국제관계대사가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한복판에 와있다”며 “제주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과 통상진흥정책, 외국인 관광정책 등 모든 정책이 국제정세와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최근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선정,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국회 토론회, 고향사랑기부 모다드렁숲 식수행사의 성과 등을 언급하며, “정책의 출발부터 실행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정책 공유와 소통을 강조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제주도의 특수성을 반영해 차근차근 마련한 1차 의료 중심의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소방의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활약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12일 제주 애향운동장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보건복지안전위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격려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민자 본부장과 참석자들은 구호 제창을 통해 62년 소방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라는 소방 조직의 핵심 가치를 재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든 소방가족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정진할 수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