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 16일에 이어 24일에도 중장비운전실습장에서 ‘미래역량강화 지역사회 교육거점 프로그램’과 관련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한림공업고등학교 기계과 2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하여 중장비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지게차와 굴착기를 직접 운전해 보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 실기를 배울 장소가 없어 막막했다”며 “그런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의 도움으로 주행과 작업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다가올 실기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수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중장비 운전교육, 승마교실, 드론체험교실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직업교육을 책임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지난 24일(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원교육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연으로서 도내 고교생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1학년 김예림, 2학년 안혜린 학생은 보건복지부장관상(1위), 3학년 김서휘, 부다현 학생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5위), 1학년 나누리, 유은아 학생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6위)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여상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으며, 이번 경연대회 참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은 지난 22일과 23일 제주시가족센터와 공동 주최로 제주시지역 다문화 12가족 39명을 대상으로‘가족사랑 한마음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 서귀포 지역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었으며 타 문화의 이해와 존중, 세대 간 공감을 바탕으로 공존과 소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짚라인과 챌린지시설을 활용한 모험활동을 비롯하여 자연 속 숲놀이활동, 가족 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우드테라피, 캔들파이어, 야외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가을의 정취와 가족애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정림 원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은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지난 22일(금)과 23일(토) 이틀간 ‘예술로(路)! 행복한 삶을 만나다’를 주제로 보고·듣고·체험하는 예술의길, 상상의길, 공감의길을 운영하였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제주 지역사회와 교육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마칭밴드, 탐라중학교 풀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제주영지학교의 타악앙상블 ‘브라질 전통 타악기 바투카다’ 연주와 한라초등학교의 합창 ‘성장통’, 제주여자고등학교의 ‘치어리딩’ 공연 등 개막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주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한껏 선보였던 ‘예술의 길’에서는 74개 팀이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일 수 있었다. ‘공감의 길’에서는 30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 되기도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단순한 예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수학체험관에서 놀이를 통한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하여 ‘2024년 인권감수성 함양 교사 직무연수’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놀이는 모든 연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전략이다.”라는 크레체프스키의 말처럼 놀이를 통해 인권을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인권센터 “들”의 김지나와 배경내 강사의 「놀이로 배우는 인권」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함께 그리는 그림, ▷서로를 알아가는 주사위놀이, ▷인간매듭, ▷감정거울, ▷미스터리 그림,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놀이, ▷메뚜기 다리 등의 놀이를 체험하였다. 이번 연수 자료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한 “열 두 빛깔 인권놀이터-놀이로 배우는 인권 활용 안내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놀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며“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나의 인권부터 돌봐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놀이를 통해 인권에 대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였고, 이번
남원초등학교(교장 고선자)와 남원초등학교 총동문회(최장 김창석)가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주최한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동문단합대회는 많은 동문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남원초는 1924년 11월 24일 서중공립보통학교로 설립되어 4학년 4학급으로 개교하였으며 100년이 흐르는 동안 63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전도소년체전 야구부 우승, 전도소년체전 남자배구 우승, 교육부 장관 우수학교 표창 등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 2008년 예술꽃씨앗학교로 시작한 영화교육과정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 수상 등 화려한 성적을 보였고 남원꿈빛어린이 영화제는 올해로 17회째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만들어갈 미래’라는 구호가 새겨진 기념비 제막식과 삼송의 의지를 담은 기념식수로 시작되었다. 또한,‘남원 100년의 기억을 담다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 나눔터’ 역사관 개관식이 있었고 초청 가수와 밴드공연,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학교 축제를 넘어서지역 축제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여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2024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 를 서귀포초등학교, 중문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장배 스포츠클럽축제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인 ‘축구’‘농구’종목을 선정하여 개최하였으며, 관내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72명, 10개 팀이 참가하여 땀과 열정을 쏟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포 관내 축구심판 자격을 갖춘 중·고등학교 학생 및 제주특별자치도 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심판을 뛰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통한 ‘공감과 바른 인성’의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은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의 신임 이사장(강풍, 53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풍 신임 이사장은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의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은 1945년 설립된 제주중학교(교장 장상우)와 1995년 개교한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를 설립‧운영하며, 고(故) 학원 강석범 선생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자주성과 도덕성,창조성을 고루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풍 이사장은 취임사에서“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정신으로 학원 설립 정신을 이어 받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7주기를 맞이하여 소암 선생의 서예 정신을 이어가는 제주 소묵회 및 문하생, 초대작가가 참여하는 < 제27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 1부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 11점을 비롯하여, 소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 소묵회(회장 강원봉) 회원 및 원로들의 작품 27점, 소암 선생을 사사했던 문하생들의 작품 9점과 초대작가 작품 12점, 총 48점이 전시된다.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은 2011년 영면 14주기부터 시작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다양한 예술인들의 참여를 위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1부는 소암 선생의 서도(書道)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예 작가들의 추모작품을 소개하며, 2부는 서예 이외 분야에서 소암 현중화 선생과 인연을 맺었던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전시는 11월 24일(일)부터 12월 8일(일)까지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소암 선생의 기일(忌日)인 12월 3일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추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소암 현중화 선생에 대한 존경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많은 사람의 마음이
서귀포시가 지난 11월 24일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갈등 완화와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 정책을 위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펫티켓은 펫(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했을 때,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 이번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처음 실시한 교육으로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전문훈련사 2명과 함께 시민 15가구(반려견 동반 30명)가 참석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인 반려동물 공공 예절 교육과 문제행동 교정, 산책 요령 실습, 일대일 문답 등이었다. 이번 실시한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펫티켓 문화조성에 도움이 됐는지 여부에 대하여 양호 이상이 93%로 시민들의 만족이 컸으며,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안전한 공존을 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한 삶을 누
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매년 건축공사현장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견실시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수행기관 자격은「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종합’또는‘건축’분야에 등록된 업체이며, 모집 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주시 건축과(☎064-728-3652)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 1년간 ▲시설물안전법 1·2종 시설물의 건축공사, ▲10층 이상 16층 미만인 건축물의 건축공사, ▲천공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15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등록되어 11월 현재까지 89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어, 건설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기술력이 있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어촌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해서선 [구군도56호선(구엄~광령)]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주서로와 애월해안로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36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0km 중 일주도로에서 구엄리 마을 구간과 연계되는 일부 구간 도로를 확·포장(연장 0.33km, 폭 10m)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약 10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 완료 및 편입 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68%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중 장기계속공사로 착공하여 연차별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 유통과 관련한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해 시민들께서 전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11월 26일(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4차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인 부위원장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이어‘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 및 ‘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은 올해 있었던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하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신규‧폐지‧변경 사업을 포함한 총 43개의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매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0만 제주시민이 공감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맞춤 도서대출서비스‘책넝쿨’1단계 완주의 주인공이 11월에 무려 5명이나 탄생했다. 이번 달의 주인공은 부소빈, 김주원, 김서원, 강은우, 강은채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 1단계의 8·9·10·11·12호 달성자가 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2일 책넝쿨 1단계 완주자 수여식에서 책넝쿨 8호 부소빈(8세, 남광초등학교), 9호 김주원(7세, 동원유치원), 10호 김서원(6세, 동원유치원), 11호 강은우(7세, 동원유치원), 12호 강은채(7세, 동원유치원)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는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겨 있는 가방 대출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이다. 현재는 1단계(5~7세) 488명, 2단계(초등학교 1~3학년) 232명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기적의도서관의 전체 대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적인 도서대출서비스이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기
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라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했다. 작업치료교실은 장애인에게 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근수축과 부종을 막고, 신체의 잔존능력을 살려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뇌병변․지체장애인 6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보건소는 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재활도구를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운동, ▲손기능 향상 운동,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와 가족은 “집에만 있어 무기력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장애인들과 작업치료 활동을 하게 되어 우울감도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노형건강생활센터 재활운동실(☏728-8729)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