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전래동화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은 제주도 돌하르방과 설문대할망이 함께 들려주는 <도깨비 방망이>, <방귀쟁이 며느리>, <햇님달님> 3개의 전래동화 이야기로 마련된 창작 가족극이다.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환상적인 샌드아트 영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연팀 극단 트멍은 2016년 아이짬 컴퍼니를 설립하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우리 아빠가 최고야>, <넌 특별하단다> 등 다수의 초청 기획공연뿐만 아니라 도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공연, 인성교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공연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월 3일 10시부터 「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728-834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조작해 보는 ‘엄빠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내에서 천체망원경에 대한 이론 및 조작법을 배우고, 야외에서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해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어렵게 되면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달에 관련된 체험교구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교육 내용이 일부 변경된다. ‘엄빠와 함께하는 천체관측’은 3일간 총 4회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10명(부모 1명·자녀 1명, 총 5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12일(목) 오후 7시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행사 및 교육 신청’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1팀당 10,000원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한 천문과학 체험교육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12월 15일(일) 오후 7시, 16일(월)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약은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14일(일) 12시까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의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경기 및 강원권 농·축협을 방문하여 제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생산지-소비지 직거래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1일~ 23일(3일간) 경기 및 충청권 소비지 농협(6개소)에 이어, 제주시와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이 함께 경기·강원권 소비지 농협(7개소)을 방문하여 제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도외 소비지의 농·축협과 협력하여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논의하고, 제주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청정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라동은 오는 12월 7일(토)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2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경모식은 을사늑약(1905) 이후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애국선구자 12인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집의계는 을사늑약 체결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합병되자 유학자 이응호를 비롯한 12명의 젊은 유림들이 결성한 항일 의병운동 조직으로, 당시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의 조설대를 바위에 새기며 항일 구국의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장부가(丈夫歌)’에 맞춘 국학 기공 무예공연과 당시 시절의 고됨과 삶을 노래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경모사, 헌시낭독, 당시 12인 집의계의 항일구국 정신을 재현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조설대 경모식 행사는 민족의식을 가진 유림 12인이 행한 조선의 자주독립과 항일운동을 전개한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경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
지난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1주기 추모식이 12월 1일 국립제주호국원에서 거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임성철 소방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해 서귀포시 표선면의 창고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화재 진압 작업 중 구조물 붕괴로 인해 29세의 나이로 순직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 동료 소방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고인 초상화 전달, 유가족 말씀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임성철 소방장은 재난현장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책임을 다한 자랑스러운 소방관이자 우리들의 동료였다”며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갔지만 고귀한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추모했다. 특히 고인의 형인 임지혁 씨가 2024년 소방 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함께 소방공무원이 돼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을 하자’는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길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데이 9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2024년 감귤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감귤데이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감귤의 품질 향상 의지를 담아 12월 1일로 지정됐다.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의 고품질 감귤’ 생산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정과 농가들의 다짐을 상징하는 날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이자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로 꼽힌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김덕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강동만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장과 감귤주산지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농상생운동본부(대표 정영일)에 감귤 1,201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감귤은 농촌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농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 정영일 도농상생운동본부 대표와 제주도 홍보대사 박수홍 씨가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제주감귤을 나누며 겨울철 ‘국민 비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탄절을 앞두고 1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양 행정시 기독교 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수의 사랑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도민 모두가 성탄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성탄트리를 설치했다. 제주시 기독교 연합회는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오프닝 공연과 점등예배,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으며,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완근 제주시장과 협의회 전 회장단 및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위원으로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모두의 마음속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호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찬양으로 점등예배를 시작해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성탄트리를 밝혔다. 서귀포 지역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 협의회 전 회장단과 신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제주특별자치도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했으나, 행정시가 자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하지 못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등 권한이 제한적”이라며 “자기결정권이 없는 현 행정시 체제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 따른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3개 기초자치단체(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설치안이 도출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별자치도에도 시와 군을 둘 수 있게 됐고,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주민투표 실시 근거도 마련된 만큼 지방자치의 다양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 “도민들의 불편함을 잘 알고 있고, 추진해야 하는 일”이라며 “주민투표 실시에 대해서 관련부처와 잘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제주의 플라스틱 제로 2040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28 일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 위 의원은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저감 효과가 큰 목조건축과 목재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해야 한다 ” 며 “ 기존 건축법과 관련 규제가 목재 활용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어 독자적인 법률을 제정하게 됐다 ” 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 이에 필요한 건축규제 완화 및 특례적용 , 세제혜택 및 예산반영 등 행정적 ·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 목조건축 활성화 및 목재 사용 촉진을 위한 △ 정책협의체 구성 △ 전문인력양성 △ 현황조사 △ 기술혁신 · 연구개발 △ 설계 및 제품 표준화 등에 대한 의무와 법적 근거도 제정안에 담겼다 . 공공건축물에 대한 우선 적용 방침도 포함됐다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 공건축물 , 공동주택 등을 짓거나 빈집 · 소규모주택을 정비할 때 목조건축물로 조성하거나 목재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번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제주의 문화와 특색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11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성수왔제주&감귤왔제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운영하는 ‘제주 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서울숲 인근에서 도외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 제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은 아티스트 ‘예원’과 제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재주소년’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어쿠스틱 듀오 ‘wero’의 공연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제주의 감성을 더 가깝게 전달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제주의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음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의 강연이 마련된다. 김 소장은 제주 고유의 식문화가 지닌 특별한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제주도의 핵심 현안인 기초자치단테 부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이벤트존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어
성산초등학교(교장 고홍현)가 IB PYP 월드스쿨로 지난 26일 공식 지정되었다.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는 공식 서한을 통해 성산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되었다고 알려왔다. 이는 2022년 11월 관심학교, 지난해 5월 후보학교 등록 이후 성산초 교육가족과 교육청이 함께 쏟은 2년간의 노력과 협업의 결실이다. 성산초는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기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협력적인 교원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탐구 수업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4월 컨설팅과 11월 최종 인증을 위한 검증단 방문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성산초는 제주지역에서 초등학교 중 여섯 번째 IB PYP 월드스쿨이 되었다. 앞으로 성산초는 전 세계 IB 월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원‧학교‧국가 간 자료 공유 및 교류, 협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그 결과를 통해 IB 본부는 IB 월드스쿨을 5년마다 재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성산초는 내달 27일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인증
제주영송학교(교장 엄동빈)는 지난 28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송 한마음장터’를 운영하였다. 매년 열리는 영송 한마음장터는 영송학교 학부모들이 문구류, 의류, 장난감, 수공예품 등 여러 가지 물건을 기부 받아서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500원 ~ 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친구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마트가 아닌 학교에서 필요했던 물건을 구매해서 새로웠어요라는 소감을 말하며 이번 활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영송 한마당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학년도 학생 노동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지난 28일(목)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윤철민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제주지역 노동인권 보호 실태’,‘청소년이 알아야할 노동관계법’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였다. 도교육청은 학생 노동인권교육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노동인권교육 상호협력 체제 구축과 지원, 노동인권 교육 정책 방향 설정과 자문으로 학생노동인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단지 제작, 동영상 보급, 선도교원 양성, 노동인권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생 노동인권교육 교원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규에 대한 실제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3일 서울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위미초 장자몽 학생이 초등 부문 동상(교육부장관상)을, 제주여상 차영지 학생이 중등 부문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중언어학생의 이중언어 학습 장려 및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위미초등학교 장자몽 학생은 위미초와 중국 항저우시 충원 실험학교 및 대만 산민초등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교류활동에서 중국어를 통역하는 경험을 이중언어대회에서 자신있게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제주여상 3학년 차영지 학생은 “이번 발표 기회를 통해서 모국어인 한국어와 어머니의 언어인 태국어 뿐 아니라 관광영어과에 진학해서 영어까지 3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피력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서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동기 유발이 된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