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지구에 204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자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지구(배수로 40.32㎞) 153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 38억 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38㎞) 13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 추진중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사전예방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적극적인 중앙부처 예산절충을 통해 2025년에는 금년도 국비 102억 원보다 43억 원이 늘어난 14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지구(안덕면 감산리) 급경사지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202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우량 소나무림 및 재선충병 피해 확산지역 50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여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행원리 일대 소나무림 16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도 구좌읍 일대 340ha 소나무림에 추가로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예방나무주사에는 한번 시행하면 3~4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약제를 주입하여 장기간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재선충병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 및 불법 이용, 경작지 주변 소나무 벌채목 방치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사항 적발 시에는‘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불법이용 등을 금지하여 주시고, 불법 사항 발견 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
제주시는 올해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적용 품목인 폐형광등(66.6톤), 폐전지류(73.2톤), 종이팩(96.2톤) 총 236톤을 수거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자원재활용법 제16조(제조업자 등의 재활용의무)에 따라 제품 생산부터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 책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은 종이팩 등 4개 포장재군과 전지류, 조명제품 등 9개 제품군이 해당된다.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 내 전용수거함을 통해 배출·수거된 품목들은 생산자·소비자·지자체·정부가 역할을 분담해 처리하고 있다. 수거된 폐형광등과 폐전지류는 도외 재활용업체로 반입처리하여 수은, 망간 등 유해 물질 제거 후 유리나 금속파우더 등으로 재활용되고, 종이팩은 회수·선별업체(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로 반입되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품목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폐전지류, 종이팩 등을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1kg당 종량제봉투 10ℓ 1매를 지급하는 회수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EPR 적용 품목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관내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25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33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올해 점검은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취약시기별·업종별로 나누어 (봄철)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장마철)폐수배출시설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33개 업체의 위반업체를 적발하였으며, 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28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1건, 개선명령·개선권고 2건, 경고 15건)과 함께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행위 18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세부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8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5건, ▲변경신고 미이행 4건, ▲운영일지 미작성 7건, ▲자가측정 미실시 4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2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이다. 제주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예찰하여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제주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환경오염행위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감시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관광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하여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27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오름 노후 탐방로 정비 및 편의시설, 습지 돌담정비 등에 사업비 15억을 투입하였으며 세부 정비 사항으로 ▲(오름: 10개소)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등에 보행매트, 안내판, 안전로프 정비 ▲(습지: 9개소)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 등 추락방지 울타리, 준설, ▲(용천수: 8개소) 구좌읍 하도용천수 등에는 쉼터, 돌담 등을 정비하였다. 또한, 개선될 탐방로 이외 지역으로 출입에 대하여는 자체 현수막을 설치하여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주력하였다. 지난해에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26개소,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오름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및 탐방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노후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11월 28일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하여 제안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에 따른 법률 개정 및 국비 등 지원 건의안」과 「제주 동부 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에 따른 법률 개정 및 국비 등 지원 건의안」은 정부의 경로당 주 5일 급식에 따른 양곡비 확대 지원(연간 8포 → 12포)과는 별개로,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급식지원 내용과 규모에 큰 편차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사항으로 국가 차원의 △부식비 지원 △취사에 소요되는 인건비 및 시설비 등 지원 △집단급식소에 해당하는 경로당의 전문인력(조리사, 영양사 등) 배치에 대한 특례규정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제주 동부 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건의안」은 제주 해경의 관할해역이 전국의 25.2%, 배타적경제수역(EEZ)의 33.5%를 차지하는 등 범위가 넓고, 특히 제주 동부 해역은 타국과의 해상 분쟁 우려가 높아 중요도가 큰 만큼 해양안보와 어업자원 보호를 위해 ‘(가칭)제주동부해양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9일 표선면 토산리의 농가 실증재배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만감류 ‘달코미’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가 열린 곳은 지난 2022년 ‘달코미’ 3년생 묘목을 공급받아 식재한 후 올해 첫 착과 돼 2년 만에 첫 결실을 맺은 곳이다. 평가회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감귤 재배 농업인, 종묘업체, 농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헀으며,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참여해 실증재배 참여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가을향’ 등 6개 품종에 대한 특성 설명, ‘달코미’ 재배현장 관찰, 과실 시식과 참석자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과 종묘업체 등은 신품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주요 재배 특성 및 장단점, 과실 품질 및 유통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이 첫 출하되는 만큼 출하 단일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으로, 올해 실증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전체 물량을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수도권 백화점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우리 도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의 첫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한 사회복지공무원 5명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모범 공무원을 선정(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2)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강나윤 주무관이 차지했다. 강나윤 주무관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개인별 역량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봉주 주무관과 제주시 노인복지과 박신력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 운영과 청춘 돌봄사업 등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박 주무관은 생계·주거·의료 위기가구 긴급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장려상에는 제주시 여성가족과 차봉철 주무관과 제주시 구용남 주무관이 선정됐다. 차 주무관은 보육서비스 개선, 구 주무관은 제주가치 통합돌봄 추진과 노인 복지증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60만 원, 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43억 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목표액의 1%인 4,300만 원이 모이면 사랑의열매 온도탑의 온도계가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캠페인 1호 기부자 전달식, 사랑의열매 온도탑 제막식,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인 1호 기부자인 박남규·변순자 나비엔하우스 제주점 대표가 2,200만원을, 단체 1호 기부자인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물품 1호 기부자인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했다. 법인 1호 기부자인 ㈜카카오는 이날 1억 원을 기부하며 제주 나눔명문기업 15호에 이름을 올렸다. 농업인 양국만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3040 ‘엄빠’(엄마와 아빠)들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3040 엄빠들의 수다뜰’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3040세대 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듣고자 기획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어린이집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30·40대 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의 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HD행복연구소 김순복 강사가 아이와의 소통 방법, 감정 코칭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오영훈 지사가 미리 접수받은 육아 관련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도의 육아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제주도청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가 영상을 통해 주요 육아정책을 소개했다.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아동건강체험활동비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 차액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해피아이 육아지원금 등 구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이번 오는 7일(토) 제주도서관 별이내리는숲에서‘2024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수업’산출물 활용 행사인‘다양함이 피어난 글꽃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수업’은 도내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가족문화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하였다. 올해 1기에는 8가족과 함께 중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제주어를 사용한 이중언어 그림책 6종, 2기에는 7가족이 베트남어, 중국어가 함께 쓰인 2025년도 이중언어 손글씨 달력(탁상형, 벽걸이형)을 제작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중언어 그림책 낭독회‘글꽃정원 놀이터’와 이중언어 손글씨 작품 전시 및 엽서 꾸미기 등의 자율 체험이 마련된 ‘글꽃정원 산책’으로 진행되며 ‘글꽃정원 놀이터’는 이중언어 그림책을 제작한 가족들이 직접 해당 외국어와 한국어로 책을 읽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출물 제작 참여 가족을 비롯하여 이중언어 사용에 관심이 있는 교육가족, 도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없이 총 100명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 원장은 “원고 작성, 그림 그리기 등의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그림책과 달력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순영)은 오는 3일(화)부터 12일(토)까지‘만농 홍정표 선생 사진전 – 제주의 추억, 아이들의 삶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1950 ~ 1960년대 제주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생활상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홍정표 선생 사진 38점은 제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4개 섹션으로 나뉘어 가상의 인물이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는 제주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오는 21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빈곤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10여 년간의 기록을 담은‘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집필하였으며 이 책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빈곤 속에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며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와 더불어, 교육‧노동‧복지 체계의 연결 지점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강연 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강의 신청 방법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빈곤과 현실을 마주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달 30일(토)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Wee센터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돋을볕(추수상담) 프로그램은 Wee센터 상담 종결 후 학생의 심리 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고 일상에서의 자존감 향상과 지속적인 대인관계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상담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마음의 연결(느끼고 나누며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을 주제로 보호자 교육과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학부모 특강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보호자-자녀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협력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소통을 하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가 조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학생들이 가정 내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일 지난 6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된 초등 교원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일상의 수업을 나누는 성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초등 상설 수업나눔 한마당 ‘초등교육 잇‧수다’를 마무리하였다. 지난달말까지 오라청사에서 실시된 초등교육 잇‧수다에서는 총 17개의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300여 명의 초등 교원이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및 초등 교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개념 기반 탐구학습, 독서인문교육, 수업 알아차림 대화, 1 ~ 2학년 통합교과 프로젝트 수업, 경제금융교육, 생태환경교육, 신체 놀이 수업, 수학 수업 지도 사례, 디지털 기반 수업 실천 사례 등 다양한 주제와 세대의 교실 속 수업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등교육 잇‧수다에 참여한 교원들은 ‘수업을 담당한 17명의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들이 수업 지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사례들이 유익했다’, ‘교사의 삶과 철학이 담긴 깊이 있는 수업이 인상 깊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에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실천한 내용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