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기반 신사업과 첨단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는 3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한전KDN과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에너지 신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한전과 맺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 협약과 연계해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제주도는 한전의 전력 인프라와 한전KDN의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한전KDN은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데이터 통합센터를 구축한다. 가상발전소(VPP),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커플링(P2X) 등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위한 부문별 솔루션 개발과 보안체계도 마련한다. 전력계통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미래 에너지 시스템 신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오전 9시 성판악 일대에서 ‘한라산타(Santa) 플로깅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해제 기간 동안 한라산의 자연과 공존을 약속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는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제주관광대혁신 감사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환경과 관광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ESG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고,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았다. 발대식은 △한라산타 취지 설명 △환영인사 △플로깅 원정대 ‘귤목걸이’ 전달 △사진 촬영 △플로깅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청년으로 구성된 액티비티 기반의 사회공헌 단체 ‘구보’를 통해 모집된 50여 명의 도내외 청년들이 참여했다. 원정대는 12월 중 총 7회(관음사 코스 4회, 성판악 코스 3회)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원정대 이외 도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예약탐방제 일시 해제 첫날(정상등반 기준)인 12월1일에는 1,477명(성판악 988명, 관음사 489명)이 탐방 완료했다. ‘한라산타’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뜻이 담겼다. ‘한라산을 탄다’는 등반의 의미와 함께,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EU 경쟁당국이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EU 경쟁당국(European Commission·EC)은 현지시간 11월 28일(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U 경쟁당국은 올해 2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로마)에 대한 신규진입항공사(Remedy Taker)의 안정적 운항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 부문 신규진입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지속 운항을 위해 항공기, 운항승무원, 정비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부부처도 EU 경쟁당국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Department of Justice·DOJ)에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 이후 올해 12월 안으로 최종 거래종결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일 교훈 진(眞), 선(善), 미(美)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교시(校詩) 공모전> 수상작 11편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교시 공모전’은 지난 7월 학생, 동문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교훈 다시 쓰기 대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교훈 진(眞), 선(善), 미(美)를 학교 교육의 방향과 연계하여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학생상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가작 4편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양지우(3학년) 학생의 ‘진선미의 길’작품은 대정여고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덕목을 현대적 의미로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여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작은 학교 교시(校詩)로 선정되어 교시비(校詩碑)가 세워지고, 모든 수상작은 대정여고 본관 중앙현관에 전시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교시(校詩) 공모전>의 최우수작 진선미의 길 양지우(3학년 2반) 참된 마음은 바다처럼 넓게, 착한 손길은 하늘처럼 높게, 아름다운 꿈은 꽃처럼 피어난다. 수선화의 청렴함을 배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일과 3일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특수 학교장 및 교감 60명을 대상으로‘2024 학교폭력 예방 관리자 대상 화해조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을 목표로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간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수강좌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회복적 조정의 이해 ▲회복적 가르침 및 조정 실습 ▲조정자 기술·활동 ▲학교폭력 유형 및 사례별 조정하기 ▲학교폭력 관련 민원 유형별 대응법 등이다. 특히 연수는 학교급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중심으로 교육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습을 통한 화해 조정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 간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관계회복 강좌 등을 운영하여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은 지난 30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도내 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들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2024 서귀포학생문화원예술영재교육원 음악영재 종합발표회 및 미술영재 산출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는 예술영재교육원의 아트캠프, 집중탐구 및 협업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한 해 동안 배우고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미술영재 분야에서는 정크아트, QR코드 디자인, 푸어링아트, 민화, 웹툰 등 개인 작품과 협동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제주상징물로 제작한 포토존 협동작품이 주목받았다. 음악영재 분야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럼본 등 악기 연주를 통해 개인의 예술적 능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버스킹 공연에서‘YB-아리랑’과 ‘크리스마스 캐롤’이 여러 악기의 협연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정림 원장은“학생들의 전시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음악 발표회에서 보여준 예술적 역량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예술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문해력과 수학의 만남’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들에게 문해력과 수리력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 교육에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김선홍 강사(초등 수학머리공부법 저자)는 문해력과 수리력의 관계를 설명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학 놀이 방법, 대화법, 수학 도서 활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하여 자녀의 기초학력 향상에 필요한 문해력과 수리력 교육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달 30일 함덕 및 애월 일대에서 제주시 중학생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54명과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제주시 중학생 사제동행 도내 인문학 탐방’을 운영하였다. 이번 탐방은 제주시 중학생 독서인문동아리 활동 및‘책 친구 생각 친구’활동과 연계하여 기획된 사제동행 체험활동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며 독서과 인문학을 자연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푸른 바다, 깊은 마음’주제로 함덕 지역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시 쓰기, 전이수 갤러리 감상, 독립책방 방문을 통한 독서 체험 등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활동 결과물을 디지털 플랫폼인 페들렛에 공유하며 자신만의 독서 경험과 감상을 나눴다. 또한‘가을 숲을 닮은 나의 빛깔’주제로 애월 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하여 금산공원을 산책하며 가을 곶자왈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숲의 색깔을 팔레트에 담아보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험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바다와 숲을 보니 머리도 맑아지고 작은 책방을 방문하고 캘러리의 그림과 글을 감사하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
서귀포시 예래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양치행)는 지난 11.29.(금)일 18시, 광주광역시 북구 건국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건국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정채경)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양 단체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상호 의견을 공유하였다. 예래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는 타 지자체 우수 위원회와의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상호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시책정보 공유 등 주민복지 증진에 적극 협력하고자 지난‘18.12.14일 건국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6년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양 협의체는 지난 협약의 구체적 추진과 목표 달성을 위하여 향후 △ 상호 협의체간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공유하고 △ 정기적인 교류를 통하여 우호증진 및 양 위원회간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 감귤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이날 자매결연 교류행사에는 김달은 서귀포시 예래동장, 장은희 광주시 북구 건국동장이 참석하여 양 위원회 간 자매결연 교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적극 지원 및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다. 양치행 예래동 바
서귀포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승언, 양상택)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덕면 위기가구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협약하여 착한가게 100개소, 개인기부 300명의 참여를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으로 모인 기부금은 안덕면의 복지사업에만 쓰여지고 모금회와 매칭으로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 11월 기준으로 87개소의 착한가게와 273명의 개인기부자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착한가게 사업은 자영업자,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개인은 매월 1만원 이상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가게 참여 자영업자 등에게‘착한가게’현판을 제공하고, 착한가게와 개인 기부자에게는 소득세법에 의거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한다. 올해에도 정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 주택개보수 11가구에 40,000천원, 취약가구 반찬지원 31가구에 23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민)는 지난 11월 30일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 및 남원읍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이 오름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활동지원 예산으로 추진한 이번 보조사업은, 이승이 오름 안에 있는 화전민터를 답사하고 화전민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여 주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상봉 한라산 인문학연구가의 화전민과 관련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화전민들이 살았던 곳의 돌담, 깨진 그릇 등에서 화전민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으며, 화전민들의 경제 생활, 화전민들의 역사, 화전민들과 4․3 사건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름을 답사하며 남원읍 지역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는 “이승이 오름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동시에 화전민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승민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화전민에 대한 역사를 남원읍 주민들이 많이 알지못하는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승이 오름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지역 역사를 알리고 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12월 2일 녹지 관련 관계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서귀포시 안덕면 일원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매년 11월 등 연말에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소재한 논오름 인근 산림에 올 봄 나무심기 행사때 식재된 나무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린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1ha의 면적 안에 나무주변 덩굴과 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숲가꾸기를 하는 목적은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해에 강하며 목재 생산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가꿔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도 생활환경분야 청소인력 및 클린하우스 배출시설 관리 등 환경분야에 총 580명을 채용(인건비 약 174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도 채용인원 580명은 올해 545명 대비 35명 증가한 인원(전년대비 6.4% 증)이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으로 환경관리분야 기본 시급은 생활임금(시간당 11,710원)을 적용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읍면동 환경정비인력 109명, △생활쓰레기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395명(재활용도움센터 245명, 클린하우스 150명), △대형폐기물 분리 및 환경정비에 60명, △청소차량 승차 쓰레기 수거 인력 16명(시간당 시급 16,409원) 등이다. 생활환경분야 대규모 일자리 사업 근로자는 만55세 이상의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5일(목) ~ 12월 12일(목)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공고 및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은 12월 13일(금)~12월 20일(금), 합격자는 12월 24일(화)에 발표될 예정이고, 근무는 내년 1월 1일(수) ~ 1월 2일(목)부터 분야별로 시작한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32
서귀포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여 연말까지 27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지급액 중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단가로 하여 전체 8,572명․111억원이 지급되며, 면적 직불금은 해당 농지의 면적에 따른 단가에 따라 11,406명․159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을 점검하여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였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에 대해서도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올해 길고 무더운 여름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가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일본 기노카와시와 함께 12월 2일 중학생 홈스테이 사업의 소감 및 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된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참가 학생들과 인솔단이 교류 경험과 느낀 점을 나누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유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홈스테이 활동에서 느낀 점과 추억을 바탕으로 짝꿍과 협업해 제작한 동영상을 발표하고, 각자의 경험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간의 협업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교류 활동을 통해 형성된 따뜻한 추억과 감사의 메시지들이 발표 내용에 담겨 깊은 교감과 문화적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유회는 서귀포시 교류 도시인 일본 구루메시(동아시아플라워워킹리그 교류도시, 서귀포·구루메·대련) 국제교류담당자도 참관하며 공유회의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는 청소년들에게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소통과 우정의 가치를 깨닫게 한 소중한 경험”이라며, “교류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